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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맛집7

포천 막국수 전문점 : 지장산막국수, 여름별미 어제 저녁부터 열이 나더니 오늘은 컨디션이 영 좋지 못하다. 별 특이증상도 없는데 열이 나는건 왜일까? 병원에 내원해서 진료를 받았지만 별 뾰족한 처방은 없다. 몸살약을 처방 받아와 먹었더니, 열이 떨어지는지 좀 살만하다. 오늘 포스팅은 먹느라 정신없어 사진을 제대로 찍지못한 불찰로 허접한 포스팅이 될 것 같은 지장산막국수집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지난 6월, 포천담터오토캠핑장으로 캠핑을 가던 중, 점심 식사를 위해 갔던 지장산막국수집. 참 많이 변했고 커진 곳인데, 여전히 사람은 많은 편이었다. 이 골짜기?까지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는게 실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장산 계곡 및 저수지가 지척에 있어 여름 물놀이, 캠핑등을 즐기기에 아주 적당한 곳이기도 하다. 식당안에 들어가 보면 지장산 .. 2023. 7. 26.
지장산막국수 본점에서 느끼는 시원함 우리는 연천 재인폭포를 보고 나오는 길에 막연하게 포천과 가까울 것이라는 예측으로 내비게이션에 '지장산막국수' 라고 검색을 했더니 30여분이 소요된다고 나왔다. 시원한 막국수 한 그릇을 위해 양양까지 달려갔던 기억을 되살려 포천 보개산 지장산막국수집으로 향했다. 지장산 계곡에 놀러 다니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젠 가지 않는다. 사람도 많아졌고 시설도 많아져 더이상은 예전 지장산계곡의 시원함을 찾을 수 없기 때문이다. 다만, 지장산막국수는 가끔 생각이 나는 음식이기도 하다. 자주 가는 곳은 아니지만 새로운 건물을 짓고 식당 규모가 커져갈 때마다 찾아가 먹은 셈이 되는데 넓은 주차장과 식당 건물이 눈에 띈다. 조금 늦은 점심이지만 시원한 막국수와 새로 생긴 장터국밥까지 맛있게 먹고 왔던 지장산막국수. 이번에 갔.. 2020. 8. 27.
포천 45년 전통짬뽕전문점, 짬뽕맛집! 이 집 포스팅을 또 올려도 될까? 하는 의구심이 살짝 들었다. 왜? 맛이 없어서? 그게 아니라 식당을 운영하시는 두 노부부가 너무 많은 손님들로 인해 힘드시지는 않을까? 하는 쓸데없은 우려 때문이다. 나이가 들면서 이별을 겪고 여러가지 잡념들이 많아진 요즘이다. 부질없이... 아무쪼록 이 맛있는 짬뽕집이 오래오래 문을 열어줬으면 좋겠다. ^^; 지난달 아내와 함께 도로연수를 위해 포천까지 나갔다가 들어오는 길에 들러 먹고 온 짬뽕 한 그릇, 중독성 강한 맵기때문에 항상 고민하는데 하는 수 없이 약간 매운맛으로 결정을 해서 먹고 있다. 중간맛 먹으면 위가 꽈배기가 될 것 같아 무섭지만 그래도 가끔 중간맛이 땡기는건 왜 그런지 알수가 없다. 조금 늦은 점심시간인데 식당 내부가 한산하다. 테이블에 마주 앉아 .. 2020. 6. 6.
산정호수 벚골도토리 전문점 막국수&수육 의무인듯, 우리는 가볍게 산정호수를 한바퀴 돌고 서울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다. 공기 좋고 걷기 좋은 산정호수 둘레길을 걷는건 꽤나 괜찮은 코스라고 생각이 든다. 추울때나 더울때나 아이들과 온가족 산책 코스로 이미 익숙한 곳이 포천 산정호수 둘레길이다. 겨울에는 다양한 축제 관람도 한 몫을 하는 곳인데 4월 아이들과 꽃도 보고 둘레길도 걷고 할겸 산정호수를 찾았다. 여느때처럼 산정호수를 한바퀴 돌고 다시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늦은 점심을 먹자며 찾아들어간 곳은 벚골도토리 전문점. 도토리로 막국수를 판다는 말에 '혹' 해서 들어갔는데 꽤나 만족스러운 식사를 마치고 나왔다. 특히 한방엄나무수육은 부드럽고 맛있어 게눈감추듯 사라졌다. 맛있다를 연거푸 내뱉으면서 정신없이 먹어치운 막국수와 수육. 다음에 또 가고 .. 2020. 5. 18.
포천 이동맛집, 송영선할머니 이동갈비 유래없이 따뜻했던 2019년, 그리고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확산, 또 한번의 유행병 코로나19. 자연은 인간사에 죽으라 죽으라 한다. 포천 이동 산정호수의 겨울축제를 보러갔던 날, 맨붕 사태를 맞고 귀가를 결정, 저녁식사를 위해 포천 이동면 버스터미널이 있는 이동갈비 골목으로 향했다. 이곳 역시 한산하기는 마찬가지. 사람 마음이 간사?하다. 예전 평일날 찾아가 먹었던 송영선할머니집의 이동갈비 향이 생각나 차를 주차하고 저녁을 먹고 나왔다. 오랜만에 비싼 소갈비 먹으니 좋긴하다. ^^ 주말 아침, 해가 구름 한점 없이 떠 오르는걸 보니 집에만 있기에는 아까운 날이 될 듯. 서둘러야 일요일이 풍부해질 것 같다. 갈비는 사실 생갈비가 쵝오다. 비싸서 그렇지 ㅋㅋ 윤기 좌르륵한 이동갈비의 자태. 침이 꿀떡 넘어간다.. 2020. 4. 26.
45년짬뽕전문점, 포천 소흘 맛집 날이 좋은 날은 외곽으로 드라이브를 나거나 유원지에 아이들과 함께 나가곤 하는데 그 중 나는 포천 이동을 가장 많이 자주 찾아가는 편이다. 요즘은 고속도로가 개통되어 국도로 잘 안다니지만 예전에는 의정부를 지나 송우리를 지나 포천으로 다니곤 했는데 포천으로 가다보면 유독 눈에 띄는 중국집이 하나 보인다. "45년짬뽕전문점" 우와 내 나이보다 더 많은 곳이다. 최소한. 저런집이 맛있는 집이지 하며 한번 가보자고 했더니 아이들과 아내의 반발이 심하다. 이런 날 꼭 중국음식을 먹어야겠냐며 타박이다. 그래도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라고 지날 때마다 노래를 불렀더니 언젠가는 그것이 통했다. 부러 유턴까지 해서 돌아서 소흘읍 초입에 있는 45년짬뽕전문점을 찾아갔다. 중식당 메뉴 중에서 특히나 짬뽕, 삼선짬뽕을 좋아하.. 2020.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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