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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6

제주도 겨울 가볼만한곳 신천목장(신풍목장) 제주도 겨울 가볼만한곳 신천목장(신풍목장) 예전에 제주에 있을 때 신풍목장으로 들었는데 이번에 가보니 신천목장이라고 한다. 이곳은 귤 껍질을 말리는 곳인데 원래는 목장이다. 말을 키우고 승마를 하고 하는 곳으로 알고 있다. 성산읍에서 남원 방향으로 차를 타고 가다 보니 제2공항 건설 반대 운동이 한창이다. 그 내면에는 반대하는 사람과 찬성하는 사람들이 공존할 것이고 우후죽순 들어선 부동산들은 거래를 부추기고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티맵을 켜고 천천히 차를 몰아 갔다. 성산 시흥해녀의집에서 점심을 먹은 아이들과 아내가 차안에서 낮잠을 자기 시작, 최대한 느긋하게 일주동로를 따라 중문으로 갈 참이었다. 가는 길에 들를 만한 곳을 생각하다 귤 껍질 말리는 풍경이 떠 올랐기 때문이다. 차로 5분 ~7분.. 2017. 12. 13.
제주도 삼양검은모래해변, 리마인드 제주 제주도 삼양검은모래해변, 리마인드 제주 든든하게 식사를 마친 우리는 구제주 도심을 여유롭게 지나 제주 북동쪽으로 빠져나가다 문득 삼양동 검은모래해변이 떠올랐다. 서울에서 부모님이 오셨을 때 모시고 갔던 곳이기도 하고 검은모래해변 축제때 성원이가 모래에 뭍혀 있던 곳이기도 해서 추억이 있는 곳이다. 상양검은모래해변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좁게 난 출입문으로 해변안으로 들어가니 모래가 날라 가지 못하도록 천을 덮어 두었고 물은 만조때라 가득 들어와 있는 상태. 오랫만에 만난 삼양검은모래해변. 철분 함유가 된 검은 모래로 유명한 곳인데 제주 시내에서 가깝다. 모래 찜질을 하는 사람들로 인기가 좋은 곳인데 7~8월에 축제도 열린다. 해변 안쪽 마을 입구에는 여름에 등목도 즐기고 할 수 있는 용천수(냉탕)가 여럿.. 2017. 12. 9.
제주도 고기국수, 이제 돼지국밥이 더 맛있다. 제주도 고기국수 이제 돼지국밥이 더 맛있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 건지 이제 돼지국밥이 더 맛있다. 제주시 노형동 사거리에 있었던 삼대국수회관의 돼지국밥은 당시 6,000원의 저렴한 가격에 푸짐 하면서 속 풀이와 식사가 가능했던 음식이었다. 서울에서 아는 형님이 내려왔을 때 모시고 가서 먹었을정도로 맛을 보장 했었다. 얼마 후 노형동 사거리에 있던 삼대국수회관은 없어졌고 그 자리엔 건물이 들어섰다. 한번 맛있게 먹었던 음식은 머리속에 남는 편이라 두고 두고 생각이 났었고 제주에 갈 때마다 먹고 싶었지만 하루 세끼 먹는 것도 힘든데 먹고 싶은걸 다 먹을 순 없는 노릇. 여러 이유에서 순번이 느려졌고 못 먹고 있다가 이번 제주 여행에서 아침겸 점심으로 이도동 자연사박물관이 있는 곳에 삼대국수회관 본점에서 먹었.. 2017. 12. 8.
이젠 익숙한 제주도행 비행기, 아니 비행기 탑승 이젠 익숙한 제주도행 비행기, 아니 비행기 탑승 이번 제주도 3박4일 여행은 다른 때와 살짝 다른 기분으로 다녀왔다. 제주 이주 1년 후 리턴, 그리고 3년이 지난 시점에 다시 찾은 제주는 마음을 움직이기에 충분한 여행이었다. 또 제주가 그리워진 병이 생긴셈이다. 그 때, 그 때 머물렀어야 했다는 후회가 여전히 남아 있다. 2014년 부터 매년 제주도 모슬포 방어축제때가 되면 제주를 내려가고 있다. 그 중간 여름에도 아이들 방학때는 갈때가 있기도 하지만 이번에는 좀 특별하게 우리 가족만의 시간을 하루 가졌고 잠깐의 인연으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옛 직장 동료와 함께 꽐라가 될 때까지 술도 마시고 왔다. 여전히 변함없은 아파트 이웃들과는 고산 돌집에서 놀고 먹고 마시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다. .. 2017. 12. 6.
제주도 <어오내하우스> 독채펜션 & 커플펜션과 함께 제주도 독채펜션 & 커플펜션과 함께 2014년 일 년은 저희 가족이 제주에서 살면서 보냈던 잊을 수 없는 한 해입니다. 한참 제주 이주가 유행이 되었던 해 이기도 했습니다. ^^ 지금 생각해도 아련하고 그립고 아주 살고 싶기도 한 곳입니다. 마음은 꿀떡 같지만 현실적으로는 여러가지 문제들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죠 ^^; 살면서 만들었던 인연들이 참 좋아 아직도 연락을 주고 받고 살고 있습니다. 한림 밥깡패 쥔장 부부, 저지리 어오내하우스 쥔장 부부 그리고 아이들, 같은 사무실에 있었던 명랑했던 실장님들, 대표님들 그리고 같은 아파트 단지의 아들 친구 부모들까지... 이번 포스팅은 매번 숙박비도 안내고 신세를 지는 , 저지리 커플펜션과 독채펜션을 운영하는 제주시에서 저지리로 귀촌/귀농한 부부의 가족들 이야기.. 2017. 8. 20.
제주도 도두해녀의집 전복물회 맛집 이번 주말, 갑작스럽게 제주로 날아갔다. 제주 살면서 인연을 맺은 아파트 식구들하고 주말 일정이 생겨 금요일 퇴근하고 부랴부랴 제주도로 향했다. 서울에는 장맛비가 한창 내리고 있었지만 제주는 다행스럽게 비는 내리지 않았다. 바쁜 일정(?)을 보내고 서울로 올라오는 날, 저녁 메뉴로 결정된 제주도 '물회' 도두동 순옥이네 명가는 대기자가 너무 많아 그 옆에 있는 '도두해녀의집' 으로 갔더니 역시나 이곳도 대기자로 줄이 길었다. 대기 순번 11번, 기다려서 먹고 가자는 말이 나왔고 잠시 기다리니 우리 차례가 되었다. 생각보다 빨리 우리 차례가 된 이유가 있었는데 이유인즉, 한치가 다 떨어져 기다리던 손님들이 하나둘씩 떠나면서 순번이 빨라졌다. 결국 한치물회는 먹을 수 없어 전복과 성게알이 들어있는 전복물회를.. 2017.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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