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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28

남포동 실내낚시터 <가자실내낚시카페> 남포동 실내낚시터 낚시를 해 보고 싶다는 큰아들 정원. 남포동 일대와 서면 일대를 돌아보니 실내낚시터 광고가 많고 가끔 눈에 띈다. 용두산 공원을 내려와 잠시 카페에서 휴식을 하고 영업시간에 맞춰 실내낚시터를 가보기로 했다. 썩 내키지는 않았지만 나도 한번도 가보지 않은 곳이라 정원이와 둘이서 체험을 해보기로 했다. 가자실내낚시카페는 남포동 국제시장 가기전 사거리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는데 상당히 어둡다. 어둡게 하는 이유가 아무래도 물고기가 눈에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한 것도 있고 수심이 깊지 않아 환하면 물고기한테 별로 좋지는 않을 것 같다. 낚시터 운영방식은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고 회원가입을 한 후 키를 받은 뒤 체크인 된 시간부터 체크아웃할 때까지 시간을 계산해서 요금을 지불하는 방식이다. 낚은 .. 2018. 10. 14.
부산타워 & 용두산공원 에스컬레이터로 오르다. 부산타워 & 용두산공원 에스컬레이터로 오르다. 태풍 여파로 뭐 딱히 갈곳이나 하고 싶은 건 없었다. 그리고 작년 추석때 3박4일 부산여행을 했기 때문에 뭘할까 마땅히 생각나는게 없었는데 부산에 왔으니 부산타워는 한번 보고 가자는 말에 전철을 타고 남포동으로 왔고 롯데마트와 롯데백확점에서 잠시 시간을 보내다 밖으로 나오니 바람이 거세다. 태풍 구름이 빠져나가는 통에 바람이 거셌다. 아이들 손을 잡고 용두산공원 에스컬레이터로 향했다. 용두산 공원에는 8가지 테마로 부산을 둘러볼 수 있는 팔각형의 부산타워가 있다. 다양한 부산의 명소를 모티브로 8가지의 컬러를 상징한다고 하는데 왠지 '8' 이 많이 들어가니 중국인들이 좋아할 것 같은 느낌이다. 아이 학교 체험수업 증빙자료로 제출하기 위해 사진을 찍었는데 아빠.. 2018. 10. 13.
부산 서면 한우소고기국밥 <수복식당> 부산 서면 한우소고기국밥 여행 둘째날, 태풍 여파로 바람이 심해 송도케이블카는 운영을 안한다고 하고 딱히 갈 만한곳도 없고 아침 먹을려고 해장국집 찾았더니 제주 해장국집 중 하나인 미풍해장국이 있다는 말에 나왔으나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없었다. 서면 1번가를 돌아다니면서 아침을 먹기로 한 집은 수복식당. 한우소고기국밥인데 전형적인 경상도 스타일의 음식점이다. 인상 좋으신 주인장이 살뜰이 챙겨주는 국밥 한 그릇과 생탁 막걸리 한 잔을 곁들어 먹었다. 밤 늦도록 영업을 한 골목의 아침은 항상 한산하다. 그리고 차분하다. 아이들 손을 이끌고 식당에 자리 잡고 앉아 여기 저기 둘러 본다. 소고기 국밥집이라 그런지 소고기의 효능에 대해 이야기가 있다. 근련증강 소고기에는 사르코신이라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근.. 2018. 10. 11.
서면시장 돼지국밥 <송정3대국밥> 맛집 서면시장 돼지국밥 맛집 서면 1번가 거리 초입이 시작되기 전 서면시장이 있다. (서면역 1번 출구) 이곳은 아직 예전 풍경이 남아 있는 골목인데 10대 후반과 20대 초반에 자주 갔던 거리다. 고향 친구가 부산으로 이사를 가는 바람에 방학때 가끔 내려와 만나서 놀 던 곳이 서면이라 추억의 장소이기도 하다. 예전엔 '구 부산상고' 앞에서 당구장 저렴하고 많이 치고, 보세 청바지도 많이 사 입고 커피숍에서 '파르페'를 즐기던 그런 곳이었다. 제주 식구들과 먹고 놀고 마시고, 여정의 마지막을 장식하기 위해 돼지국밥집이 많은 서면시장 골목에 들어섰고 인터넷에서 찾아본 결과 '송정3대국밥' 이 가장 맛있다고 해서 그곳으로 향했다. 이미 아이들은 배가 부른 상태라 먹는 것에는 관심이 없고 어른들은 고기 먹고 속도 .. 2018. 10. 9.
서면 횟집 <막썰어파는 횟집> 서면 횟집 부산 여행 전날, 잠자리 누워 부산 맛집, 횟집등으로 검색을 해보니 꽤 많은 포스팅이 올라온 곳 중 하나가 서면 이었다. 매번 그렇지만 바이럴 마케팅인가? 하는 의심이 들면서도 리스트에 올려 두었다. 제주 사람들이야 회가 아쉬운 사람들이 아니니 육고기나 국물 위주로 먹고 둘째날 우리 가족만 있을 때 찾아간 막썰어파는 횟집. 가게 안은 넓은 것은 아니었고 평일 저녁이라 직장인들이 퇴근하고 모여든 것 같아 사람이 많았다. 얼핏 느낌은 예전 제주에 살 때 제주시 '우도동굴' 이라는 횟집이 떠 오르긴 했다. 회와 해산물을 좋아하는 편이라 이것 저것 먹어볼게 많으면 더 좋아하는 편이데, 가지 수는 많지만 양은 적었다. 막썰어 파는 횟집이라고 이름은 되어 있지만 막썰어 팔지 않는 횟집. 퇴근 길에 동료들.. 2018. 10. 8.
부산 서면 양고기 <더바램> 맛집 부산 서면 양고기 맛집 제주에서 부산으로 사람들이 온다고 하니 부산 사람이 있더라도 맛집 블로거로 소문이난 나에게 사람들은 기대가 많았다. 여행 전날 부산 서면 맛집이 어딜까? 고민을 하고 인터넷 검색을 해서 몇 군데를 찾았다. 그 중 한 곳이 이라고 하는 서면 1번가 뒷쪽 양고기집이다. 처음 가는 곳이라 지도앱을 켜고 찾아가서 겨우 자리를 잡고 주문을 했다. 양고기를 처음 먹는 사람들도 있었고 아이들은 이미 부산 서면 개미집에서 배가 부른 상태라 술 안주로 먹기 위해 양갈비를 주문했는데 의외로 서빙을 하는 친구가 살뜰하고 투박 하면서도 부산 사나이 맛이 제대로 나는 설명이 곁 들여져 좋았던 것 같다. 내가 간 곳이 다 맛집이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이 있다.ㅎㅎ 그래서 이곳을 겨우 찾아 갔다. 다행이 숙소가.. 2018.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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