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VOLVO) XC60 계약에서 인도까지 ^^
지난주 그렇게 기다리던 XC60을 받았다.
회사에 반휴를 내서까지 직접 온가족을 데리고 볼보 동대문대리점까지 가서 인도해온 새 식구. 볼보 XC60이다.
아직 엔진소리가 생생하다.
TV광고로 XC40이 대대적으로 나올 때, 차 참 이쁘게 생겼네로 시작했던 한마디, 함보러 갈까? 로 시작했던 그 말이 결국 5개월의 기다림 끝에 XC60을 사게 된 계기가 되었다.
작년 9월 주말, 막둥이 녀석을 데리고 장한평에 있는 볼보 동대문점에 갔다. 전시장에 있는 XC40은 이쁘긴 했지만 패밀리카로는 적당하지 않았고(작아서) 출퇴근용으로 사용하기에 적당하고 아이가 없는 젊은 층에서 사용하기 적당해보였다.
그러던중 영업사원의 권유로 보게된 XC60은 한순간에 우리 부부를 사로잡았다. 외형과 내부를 둘러보는 와중에 시승도 가능하다고 해서 바로 도로 주행을 해본결과 매력에 푹 빠지게 되었다.
그 당시 시승을 했던 모델은 D5 Momentum 이였는데 인스크립션은 실내가 더 화려하고 좋은 음향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설명을 듣고 다른 모델의 인스크립션 옵션을 보니 확 땡겼다.
9월8일 시승과 함께 차량을 보고 일주일 정도 고민을 한 후, 9월 17일 계약을 진행했다.
선택한 컬러는 화이트, 대기번호 107번이었고, 당시 10개월 갸량 예상된다고 했다. (차는 실제 5개월만에 받음)
구매 견적은
XC60 D5 AWD INS(인스크립션) , 차량 가격 68,700,000원 탁송료 60,500원 , 배기량 1,969, 구매 총 가격 : 68,700,000원
취득세를 포함, 공채, 부대비등을 포함해서 총 소요비용은 73,700,730원이었다. (실제 구입금액은 조금 더 적어짐)
계약은 50만원의 계약금 입금으로 진행이 되었다. 계약하고 싶다고 문의를 했을 때 받은 내용은 다음과 같다.
볼보 XC60 전면.
집 주차장에서 대기중 ㅎㅎㅎ
참, 집이 산과 가까워 먼지가 많아 커버가 있으면 좋겠다고 했더니, 서비스로 구입해 준다고 해서 기다리는 중 ^^
엄청난 힘과 20인치 힐이 완전 맘에 든다.
코너링에서도 안정감이 탁월하고 가속에 있어서는 경유차 특유의 힘과 볼보 만의 파워풀이 겸비되어 제어가 힘들어 마치 미쳐 날뛰는 소가 연상 될 정도다.
물론 이런 경유차나 터보차량을 운전한 사람들은 오바스럽다고 할 수 있으나...
동해안 고속도로를 달릴 때도, 7번 국도를 달릴 때도 동승자와 뒷자석에 탄 아이들도 놀랄 정도로 치고 나가는 힘이 대단했다.
마치 몸이 뒤로 밀리는 듯한 느낌에 다들 우와~~
순간이었지만 190km까지 3000rpm이하에서 올라갔다.
즉, 살살 다뤄야 하는 녀석이다.
처음 마주한 후씨의 새차. 볼보 동대문리점에 인도를 기다리는 XC60 INS
차량의 내부 기능도 어마어마하지만 오늘은 외형과 함께 구입하게된 비용 정도만 다룬다.
여러가지 편의사항과 신기한 기능들은 하나씩 포스팅을 올려 볼까한다. 그래서 카테고리도 만들었다는 ^^
주말을 기다리게 하는 마력의 XC60, 운전이 즐거워지는 차다.
XC60 측면
키를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손잡이 바깥을 터치하면 문이 잠기고 손잡이 안으로 손을 넣고 잡으면 1초 이내로 문이 열린다.
같은 스마트 키인데 이렇게 느낌이 다른가?
이런걸 위해 기업들은 UX에 좀더 치중해야하지 않을까?
유난히 차를 좋아하는 성원이가 만세를 부름 ㅎㅎ
우리 차라는 사실에 아직도 어리둥절한 정원. 이렇게 여행 가방 들고 우리 가족이 된 XC60과 함께 떠났던 여행.
국내 중저가의 승용차와는 확실한 가격 차이가 있지만 그 차이도 확실하다.
아마도 다시 국내 차로 바꿔 타지는 않을 듯 하다. 우리 가족 모두가 만족했던 볼보XC60과의 첫번째 드라이빙을 맞치고 ^^
차량 계약과 인도, 설명 계약부터 인도까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진행해주었던 볼보 동대문점 김은구대리님에게 감사를 전하며 ^^
볼보 차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아래 명함에 적힌 연락처로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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