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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차 이야기

VOLVO XC60 스마트키, 지갑 및 터치펜과 USB

by Mr-후 2019.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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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VO XC60 스마트키, 지갑 및 터치펜과 USB



별걸 다 올린다. 

쏘나타 샀을 때는 스마트 키 받은거 말고는 기억에 남는게 없는데 이번 볼보에서는 이것 저것 간지나는 부속품이 많다. 

키홀더, 카드지갑, 장지갑, 보조키, 그리고 터치펜과 USB까지. 

정확하게 뭐라고 표현해야하는지 모르겠지만 받아 들었을 때 그 느낌은 흡사 아이폰을 새로 샀을때보다 약 백배는 더 좋다. 

오래전에 찍어 둔 사진이지만 이번에 찾아서 올려 본다. 




고급지게 어두운 색으로 만든 케이스 안을 열어보니 VOLVO 로고가 가득한 물건들이 곱게 잘 들어가 있다. 

이야.. 대단하다. 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괜히 비싼게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벤츠나 BMW, 아우디는 더 할거아니야? ㅋㅋㅋ 


하지만 그다지 유용한 액세서리들은 아니다. 왜냐면... 

장지갑은 좀 헐렁헐렁해서 차 앞 서류함에 비상금과 함께 넣어 두었고 카드 지갑은 와이프가 가지고 사용하고 있다. 

키 손잡이는 그다지 유용하지 않아 그대로 두었고 

USB와 터치펜은 걍 간지용일뿐이다. 요즘 누가 USB사용하나? 

USB용량도 겨우 16GB. 


스마트 키는 본연의 모습이 가장 아름답다. 

와이프의 고집으로 커버를 구입해서 한동안 씌우고 다니다 얼마전 경주 여행에서 겨우 설득해서 벗겨냈다. 

있는 그대로도 충분히 아름다운 스마트 키. 만지작거리면 기분이 좋아진다. 




스웨디시 프리미엄브랜드, 

볼보자동차의 가족이 되신 것을 환영합니다. 

나도 좋앙 ~ ❤︎


차를 너무 좋아하는 막내 아들 덕분에 키를 어디 잘 숨겨둬야할 판이다. 

키 하나를 빼면 그 아래 또 보조키가 하나 더 있다. 키는 총 3개다. 




다이소에서 파는 1000원 터치펜과 모양은 거의 99% 똑같다. 단, 터치감은 99% 다르다. 

다이소 제품은 터치가 잘 되지 않는데 이 녀석은 그나마 쓸만한다. 아이폰에 쓸일이 별로 없다는 것이 팩트. 

USB는 공인인증서를 복사해서 넣어 두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 책상 서랍 한켠에 고이 모셔져 있을 뿐 ^^ 


이러나 저러나 차를 새로 바꾸면서 많은 부분에 변화가 생기고 운전의 재미 마저도 새롭다.  이 기분이 1년은 가겠지? 

카카오뱅크에 대출 잔액은 여전히 무겁게 남아있지만 기분은 좋다. 


VOLVO XC60 키 액세서리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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