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동 오리고기 원뎅이골, 고즈넉함이 있는 곳
우리 식구들이 좋아하는 오리구이집이 있는데 바로 원뎅이골이다.
방학동에서 우이동 넘어가는 고갯길에 있는 원뎅이골은 오리 생고기 구이와 능이백숙이 유명하다. 우린 아직까지 능이백숙은 먹어보지 못했고 오리숯불구이만 주야장천(주구장창) 먹고 있다. 그 만큼 우리한테 잘 맞는 음식이다.
생오리 구이가 맛도 좋지만, 돌솥밥과 마지막에 먹는 매운탕은 원뎅이골의 하이라이트이기도 하다. 자주는 아니지만 한두달에 한번씩은 꼭 먹으로 가는데 이제 사장님도 우리 식구를 알아볼정도가 되었다. 단골이 된건가? ㅋㅋ
10년 넘게 다니는 집이라 익숙함이 편하고 좋다.
이미 이 블로그에도 몇번의 포스팅을 올린적이 있고 자주 올리기 그렇지만 가끔씩 포스팅을 작성할 생각이다.
2017/04/20 - [맛있는 이야기] - 우이동맛집 <원뎅이골> 오리구이집
2017/10/04 - [맛있는 이야기] - 우이동 맛집, 원뎅이골 생오리 구이 전문점.
2018/03/16 - [맛있는 이야기] - 원뎅이골, 생오리 구이와 매운탕이 맛있다.
2018/05/22 - [맛있는 이야기] - 오리고기,원뎅이골
작년 5월에 포스팅 작성 이후 처음이다. 작년 12월에 먹고 온 원뎅이골 포스팅. 이번 설 명절 예약 포스팅으로 선택되었다. ㅋㅋ
푸짐한 생오리 구이 한상.
밑반찬도 후하게 덤뿍덤뿍 담아 내주시고 파김치도 기가 막히는 곳이다.
마늘과 함께 구워 쌈에 싸서 먹으면 정말 맛있다. 건강해지는 맛. 오리 고기는 뺏어서라도 먹으라고 할 정도로 좋은 음식이다.
오리고기 한마리, 53,000원
생송이 버섯을 찢어 고기와 섞어 한 접시 나온다.
들어가면 먼저 주문을 할 때 돌솥밥 인원을 선택하는데 고기와 매운탕, 식사를 함께 하므로 고기의 양을 많이 주문하면 다 못 먹을 수도있다. 적당한 양을 주문하고 식사와 매운탕으로 배를 채우는 것이 좋다. ^^
지난달에는 먹으로 가지 못했다. 설 명절을 보내고 다 같이 가서 또 구워 먹어야겠다. 사실 요즘은 고기보다 매운탕이 더 좋다.
이곳에만 가면 과음을 하게 되는데 한 몫 하는 것이 매운탕이다. 원래 보신 음식을 했던 곳이라 그런지 매운탕 국물맛이 구수하면서도 시원해서 중독성이 있다.
극찬을 아끼지는 않는 매운탕 모습이다.
충분히 끓이고 맛을 우려낸 다음 밥과 함께 먹으면 끝내주는 매운탕이다.
어지간한 사람이면 다 만족하지 않을까 싶다. ^^
기름기 있는 비게와 껍질이 살짝 바삭해질때까지 구워 노른노른해지면 양념장에 찍어 먹거나 쌈에 싸서 먹으면 건강해진는 맛.
생오리 구이가 좋다.
2018년, 12월 기준 원뎅이골 차림표다. 능이백숙은 미리 전화 예약해달라고 한다.
우이동 고갯길 두 번째 맛집, 원뎅이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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