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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음식/서울

일본식 가정요리 <마고미> 두타 푸드코너

by Mr-후 2018.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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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식 가정요리 <마고미> 두타 푸드코너


입사 후, 점심이 화려하다. 

첫날은 충무로 동방명주에서 사장님 이하 대표님과 팀장들이 모여 요리로 식사를 하고 둘째날 새로 오픈한 충무로 호텔 스카이락 뷔페에서 점심을 먹었다. 


셋째날은 직원들이 다 나와서 택시에 나눠 타더니 동대문 두타로 이동을 했다. 

가고자 했던 곳은 200년 전통, 명품 톈진 바오즈 '천진포자'. 천진포자는 유구한 역사 속 중국 정통 만두를 맛볼 수 있는 만두전문점. 하지만 두타 6층 푸드코트는 거의 사라진 분위기. 대부분 없어지고 지하 1층으로 몰려 있는 듯 했다. 


두타 지하1층 푸드코트에서 한바퀴 돌아보니 먹을 만한 것들이 너무 많다. 관광객을 상대로 하는 곳이다 보니 다양한 세계 요리들을 먹을 수 있었는데 그 중 입맛을 자극한 것은 일본식 가정요리 <마고미>의 미소라멘. 


법인카드로 각자 먹고 싶은 것을 주문하고 테이블에 앉아 있으니 잠시 후 음식이 나왔다. 

생각보다 큰 그릇을 보고 놀랬고 양도 엄청 많은 편이라 라멘으로 배가 터질 지경이었다. 

양이 큰 사람들에게는 별로 많지 않은 양이겠지만, 나에겐 많은 양이었다. 

그러고 보니 어제 먹은 이찌방 돈코츠라멘도 양이 많았다. 일본식 가정요리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 <마고미>다. 


그렇게 식사를 마치고 다시 택시를 타고 사무실로 돌아왔는데 처음엔 적응하기 어려웠지만 지금은 나쁘지 않게 먹고 싶은걸 먹으로 다녀 좋아하고 있다. 


오늘 점심도 기대된다. 





일본식 가정요리 마고미의 미소라멘 모습. 

아주 깔끔한 맛은 아니지만 나쁘지 않았다. 두타 쇼핑하는 길에 점심으로 먹을 만한 곳이다. 



친절하게 그림 메뉴가 준비되어 있으니 부담없이 먹고 싶은 메뉴를 주문하면 된다. 

가격은 만원 이하가 대부분이다. 





앞서 설명했던 천진포자. 

만두가 끝내준다는데, 못먹어 아쉽다. 

대부분 체인점이 영업을 종료했고 강남과 성북동쪽에 남아 있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기회가 되면 한번 먹으로 가바야겠다. 호불호가 갈리는 곳이라고도 하는데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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