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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음식/경상

산청 동의보감촌, 한방자연휴양림 1박2일

by Mr-후 2018.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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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동의보감촌, 한방자연휴양림 1박2일



이번 친구들 모임은 서울, 진주, 산청에서 한달전 휴양림 예약 작전(?) 으로부터 시작되었다. 가까스로 한동을 예약하는데 성공했고 날짜는 6월 16일 토요일로 잡혔다. 전국? 각지에서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정기 모임인데 작년에 이어 올해도 큰아들 정원이와 둘이 모임에 참석했다. 


장소는 산청 동의보감촌 한방테마파크 안쪽에 있는 산청한방자연휴양림이다. 사진으로 보니 야외 풀장도 있고 해서 미리 수영복을 준비해서 오긴 했지만 아직 물이 차 있지는 않았고 산청 한방가족호텔 근처 숲속수영장에는 비록 유료이긴 하나 아이들이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었다. 

먼저 도착한 친구네와 합류해 아이들은 물에서 놀고 어른들은 맥주 한잔하며 파라솔 아래 앉아 간만에 회포를 풀었다. 

숲속수영장은 시설을 이용하지 않을 경우 아이들은 3,000원, 어른은 5,000원의 입장료가 있고 시설은 아이들을 기준으로 이용할 경우 자유이용권으로 13,000원이었다. 좀 비싼 감이 있지만 아이들은 신나게 몇 시간을 놀았다. 

저녁이 되고 멀리서 출발한 친구들과 아이들이 속속 도착하고 바베큐 파티와 먹을거리가 준비되었고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배가 터지도록 먹고 마시고 놀다 지쳐 잠들었다. 



산청한방자연휴양림은 깔끔하고 좋았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가족모임 장소로도 좋을 것 같고 친구들 모임으로도 괜찮았다. 주변에 산책로와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 휴양하기에 딱 좋은 장소다. 

고향이 산청이지만 이런 시설이 있다는 사실과 동의보감촌에 처음 가본 나로서는 놀랄 따름이다. 



호랑이 입에서 시원한 물줄기까 쏟아지는 숲속수영장. 

다음 시골에 갈 때는 아이들과 같이 한번 놀아야겠다. 워낙 사람이 없어서 한적하고 좋았는데 또 너무 땡볕이다. 

썬크림을 잘 바르고 놀아야될 것 같은 곳! 

사자상 위로 산청한방가족호텔이 보인다. 



시간이 좀 지나니 아이들이 한두명씩 늘어났고 어느정도 나이가 있는 청소년?들도 입장을 했다. 

아이들은 정말 신나게 놀더라. 

부럽더라 쩝 


우리가 쉬었던 한방자연휴양림 모습이다. 

조용하고 넓고 깨끗해서 한없이 마음에 들었다는 사실 ^^ 




다 같이 찍은 인증샷. 

빠진 친구들은 전날 늦게 돌아간 친구들도 있고 새벽 일찍 일이 있어 먼저 출발한 친구들도 있다. 

다음부터 이런 사진은 다 모였을 때 찍도록 해야겠다. ^^ 

한해 한해 아이들은 부쩍 성장하는 것 같다. 

또 다음을 기약하며 ^^ 

2018.06.16 ~ 17일, 산청 동의보감촌, 산청 한방자연휴양림 1박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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