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젠다르멘 마르크트 광장에서 ....
이스트사이드 갤러리를 구경하고 다시 전철을 타고 이동했다. 다음 목적지는 독일 베를린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장이라는 '젠다르멘 마르크트' 광장과 프랑스 대성당, 독일 대성당이 있는 곳.
전철 U-Bahan을 이용해서 도착한 후 구글맵을 이용해서 길 찾기를 통해 무사히 도착할 수 있었다.
소나기가 내린 뒤라 땅바닥에서 습한 기운이 올라 오는 전형적인 초여름의 날씨.
성당이나, 광장에 대해서 사전 지식이나 감상, 또는 연혁, 예술성 등에 대해서 잘 모르기 때문에 인증샷을 찍기 위해 찾아갔다고 해도 무방하다. 사실 뭐 다 그렇지만 ^^;
어쨌든 직접 가서 보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다는데 의의를 두고 본격적인 포스팅을 작성해본다.
이 광장은 꽤 넓고 양 옆에 커다른 성당이 두개 있는데 하나는 프랑스대성당, 하나는 독일 대성당이다.
젠다르멘 마르크트 광장 중앙에 독일의 대표적인 극자가 실러의 동상이 서 있고 그 뒤에는 베를린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전용 극장인 '샤우슈필 하우스'가 있다.
샤우슈필 하우스를 마주하고 오른쪽이 '프랑스 대성당'이고 왼쪽이 '독일 대성당'이다.
직접 들어 가 보지는 않았으며 지나치며 감상하고 사진을 찍었다.
이날, 날이 좋아 그런지 웨딩 촬영하는 예비 신혼부부도 보였다.
장난꾸러기 두 녀석을 데리고 광장에서 노는 재미도 괜찮았는데 각각 주요 상징물들 앞에서 찍은 사진들을 올려 본다.
이 성당이 '프랑스 대성당' 즉 샤우슈필 하우스를 마주하고 오른쪽에 있는 성당이 되겠다.
정확한 말인지는 모르지만 먼저 지어진 프랑스 대성당을 따라 만들어진 성당이 독일 성당이라고 한다. 프랑스 대성당 전망애도 있어 올라 갈 수 있는 것 같았다. 내부 박물관도 관람이 가능하지만 역시 우린 패스~
지금 생각해보면...
꽤 길었던 유럽여행에서 무난하게 잘 협조해준 두 녀석이 고맙다.
사진을 찍던지 말던지 관심없다. 신난 두 녀석은 장난 중.
뒤로 보이는 것이 실러의 동상과 그 위에 있는 건물이 베를린 심포니오케스트라의 전용 극장인 샤우슈필 하우스가 되겠다.
멋적게 인증샷을 찍었다.
이 건물이 바로 샤우슈필 하우스를 마주하고 좌측에 있는 건물이 '독일 성당'이다.
역광이라 사진이 좀 어둡다.
정말 비슷하게 생긴 건물이다.
따라 만들었다고 하니 그럴만도 하다.
이 두 녀석은 아빠 사진 방해한다고 저러고 있다.
그래도 즐거운 시간, 소나기가 내린 뒤라 그런지 더 쨍 했지만, 이상하게 날씨의 변덕이 심했던 날로 기억이 된다.
베를린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장이라는 젠다르멘 마르크트 광장에서 보낸 시간, 다음에 다시 천천히 걷고 싶다.
요 고상하게 생긴 간이 건물이 바로 화.장.실
돈을 내고 화장실을 사용해야하는 유럽에서, 무료로 운영되는 화장실이라니.. 놀랄 노자다.
이 지역의 건물들과 느낌은 전형적인 유럽풍이었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많이 들었다.
아이들이 배가 고프다는 말에, 먹을 걸 찾았지만 의사소통이 안되는 최대의 단점, 그리고 우리만 있다는 사실에 어디가서 뭘 먹어야할지 고민스러웠다. 배고프다고 칭얼거리는 아이들과 황급히 식당을 찾느라 고군 분투한 날.
또 다시 갑자기 쏟아진 소나기, 말이 안 통해 주문을 못했던, 어떨결에 일식집에서 먹었던 점심.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가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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