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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음식

베를린 명소, -소니센터-

by Mr-후 2018.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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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명소, -소니센터-



브란덴부르크문 구경을 마치고 전철을 타고 잠시 이동한 뒤 도착한 곳이 소니센터(Sony Center]이다. 


이곳은 쇼핑몰과 극장, 국제 회의장이 들어서 있는 복합몰인데 우리나라로 치자면 삼성역 무역센터 같은 곳이라고 보면 된다. 

독일스럽지 않게 화려하고 세련되었으며 최신 건물들로 외형이 웅장한 그런 곳이다. 


이 곳에서 딱히 뭘 먹거나 한 것은 없고 50센트를 내고 화장실에 다녀왔다는 정도? 


아이들은 이미 지치고 있었기때문에 이런 건물을 본다는건 그다지 의미가 있어 보이지는 않았다. 다만, 이곳이 유명한 곳이라고 하고 우리가 가볼만한 곳으로 선정한 곳이라 친구는 우리의 방향을 이리 잡았을 것이다. 


소니센터는 포츠다머 플라츠(Potsdamer Plats)에 있는데 일곱개의 건물이 들어 서 있다. 일본의 소니(Sony)사의 투자로 독일계 미국인 건축가인 헬무트 얀(Helmut Jahn)이 설계 했다고 한다. 


2008년 소니사는 독일과 미국 합작 투자사에 소니센터를 매각했다고 한다. 

이런 건물류는 우리나라에도 너무 많아 별 다른 반응이 없었다.





지하철에서 연결되어 있는데 조금 걸어야 되는 길이라 길을 잃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두 녀석이 열심히 문을 밀고 들어가고 있다. 







우리나라 국민연금 말이 참 많은 제도이고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는데 엉뚱하게도 이곳에서 대한민국 국민연금의 인사말을 받았다. 관련 기사를 읽어 보니 2010년 6월 5억7000만유로로 소니센터를 사서, 7년만에 7000억원의 차익을 벌고 매각을 했다고 한다. 7017년 10월 5일자 뉴스에서.. 



웅장한 스케일의 건물 내부 천정의 모습이다. 

오우~ 했다가 금방 식상 해졌다. 베를린에서 이런 건물을 보는 것도 독특한 경험인 듯 하다. 

상징적인 천정 모습의 사진이라 찍어 보았다. 



광장 전경을 파노라마로 찍었는데 역시 사이즈를 줄이니 넓은 광장이 잘 표현되지 않는다. 그래도 광장의 느낌은 알 수 있는 곳이다. 




나오는 길에 보니 레고랜드(LEGOLAND)가 있고 크다란 기린과 앵거리버드가 한마리 서 있었다. 들어가서 볼거리가 있을 것 같은데 역시 말도 안되고 글자도 못읽고... 아쉽지만 포기. 


덥다 덥다하면서도 열심히 장난치고 땀 범벅이 되면서 기운을 빼는 아이들. 참 이해가 안가지만 나 역시 어릴땐 그렇게 놀았을 것이다. 



다음번에는 기회가 된다면 한번 들어가 봄 직하다. 우리 아이들은 몸으로 하는걸 좋아하는 편이라 처음엔 관심을 가지는 듯 하다가도 곧 관심이 사라지곤 한다. 


다음은 포츠담플라츠역으로 이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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