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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음식/제주도

서귀포 정방폭포 시원한 물줄기

by Mr-후 2017.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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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정방폭포 시원한 물줄기

부모님이나 어르신들을 모시고 제주 여행을 한다면 한번쯤 가볼 만한 곳이 바로 서귀포 정방폭포다. 제주도에 있는 명승지로서 시원한 폭포가 바다로 떨어지는 풍광을 볼 수 있어 시원함 까지 느낄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서귀포 정방폭포는 제주기념물로 지정 되었다가 명승지로 변경 되었으며 한라산 남쪽 산자락에서 발달한 폭포로, 폭포수가 바다로 떨어지는 동양 유일의 해안폭포라고 한다. 


성산에서 일주동로를 따라 드라이브를 하면서 해안도로를 오고 가다 보니 서귀포 칼호텔을 지나 정방폭포까지 와서야 차를 세우고 잠시 휴식을 취했다. 아이들 화장실도 가고 간식도 사먹고 하려고 잠시 들어갔던 정방폭포. 

정방폭포는 여름에 멀리서 보면 더 멋지다고 해서 내려가는 초입 전망대에서 사진을 한 장 찍었다. 나쁘지 않은 것 같은데 제주도 서쪽은 해질 때 쯤 돌아다니면 멋진 노을을 볼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정방폭포의 다른 이름은 정방하폭 이라고도 하고 정방관폭 이라고도 한다. 

정방폭포는 천지연, 천제연 폭포와 더불어 제주도 3대 폭포 중의 하나이다. 정방폭포와 더불어 비가 150mm이상 내려야 볼 수 있는 엉또폭포도 제주도에서 볼만한 볼거리 중 하나가 있다. 

정방폭포에 대해서는 기원전 진시황의 이야기가 전해지는 부분이 있는데 다음과 같다. (네이버 지식백과 인용) 

기원전 중국 진시황의 명으로 영주산(한라산)에 산다는 신선을 찾아 왔던 서복(서불)이라는 사람이 폭포의 경치에 반하여 폭포 절벽에 '서불이 이곳을 지나가다'라는 뜻의 글자를 새기고 돌아갔고, 이 때문에 서귀포라는 지명이 생겼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앞바다의 문섬·섶섬에는 난대림숲이 자란다. 

폭포 서쪽 암벽 위에 서복전시관이 있고, 폭포에서 서쪽으로 약 300m 떨어진 바닷가에는 큰 동굴이 있는데, 동굴 안에는 전국에서 가장 큰 석불좌상이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관리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정방폭포 [正房瀑布] (두산백과)



작은 녀석은 잠이 들깬 상태라 걷는게 힘들다고 해서 아내와 막내는 초입 전망대에서 감상을 하고 장시간 차를 타 답답함을 호소하던 큰 녀석과 함께 정방폭포까지 내려 가서 사진을 찍었다. 

떨어져 내린 물이 산산히 부서져 물이슬이 되고 햇살에 비쳐 무지개를 만드는 과정이 반복되는 아름다움이 있다. 

보는 즐거움과 클래식한 기념 사진을 찍기에 더 없이 좋은 곳이 정방폭포가 아닐까 한다. 

멋적은 듯 V자를 그리며 포즈를 취한 정원. 다른 사람은 아랑곳 하지 않는 녀석. 역시 초딩 답다. ㅎㅎㅎ 

정방폭포는 제주 살때도 몇번 갔고 연애 초반에 서귀포 칼에 왔을 때도 들렀던 곳이라 잠시 쉬어가는 마음으로 다녀왔던 곳이다. 

참고로 도민은 무료 입장이며, 다른 할인쿠폰이 적용되지 않는 점 알고 가면 좋다. 성인 기준 입장료는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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