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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음식/서울

강풍돼지갈비, 연탄갈비 돈암동 맛집

by Mr-후 2017.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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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돼지갈비, 연탄갈비 돈암동 맛집



이번 한 주는 Swift공부를 하면서 비교적 여유롭게 보낸 한 주가 되었다. 또 주말이 다가오니 포스팅을 예약해 두어야 겠다 싶어 예약 글 쓰기를 시작한다. 


한번 포스팅이 되었던 집인데 돈암동 성신여대 앞에 있는 '강풍돼지갈비' 집.  

이 집은 예전부터 다녔던 단골집이었다. 최근 들어 비교적 자주 가는 편인데, 짭쪼름한 된장도 맛있고 가격대비 양도 많아 만족스럽게 먹고 나오는 곳이다. 


강풍돼지갈비는 연탄화로에 묵직한 일자형 불판을 올려서 굽는 양념돼지갈비이다. 예전에는 노부부가 운영을 하다 요즘은 아드님이 물려 받아 운영을 하는 것 같은데, 맛은 한결 같다. 


특히 돼지갈비를 찍어 먹는 된장 맛은 옛날과 똑같은 것 같다. 깻잎을 삭혔을거라고 혼자 추측하는 맛이지만 마눌님은 아니라고 우기곤 하다. 


최근 돈암동에 사람이 많아진것같다. 돈암동 국민은행 앞에 서서 바라보면 엄청난 사람들이 북적거리는걸 볼 수 있다. 

20년전 쯤에 정말 많이 놀았던 곳 중 한 곳이 돈암동이었다. 옷 사러도 많이 다녔던 곳인데 아이들 손잡고 감회가 새롭다. 


지난 주, 금요일 청계천 빛초롱축제를 보고 버스 타고 갔던 돈암동 강풍돼지갈비. 




약 300g , 1인분 12,000원이다. 한 접시 내다 주는 고기가 푸짐하다. 양념에 잘 절여진 돼지갈비. 



연탄 화로에 바람 구멍을 반 정도 열고 불판위에 고기를 올려 놓으면 잘 익는다. 타지 않도록 적당히 신경을 써 주면 되고 잘 익혀서 먹으면 된다. 





아이들이 있어 밥을 같이 주문해서 먹었는데 처음 나온 장국은 좀 잤는데 셀프로 가져다 먹었을 때는 간이 적당하고 순해서 맛있었다. 그래서 소주를 한 병 더 먹었다. @@


배가 고팠던 우리는 고기를 총 4인분이나 먹었다. 역시 우린 대 식가들이다. ㅋㅋㅋ 




갈비대가 많이 붙어 나오기 때문에 잘 구워서 아이들 주면 좋아하는데 이날은 나도 하나 챙겨 벗겨 먹었다. 

쫄깃하니 요 맛에 갈비 먹는 거 아닐까 싶다. 또 먹고 싶다. 




오늘같이 비가 내리는 불금에는 친한 친구와 둘러 앉아 술잔을 기울이기에 좋은 곳이지 싶다.  

돈암동 맛집 강풍돼지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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