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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음식/서울

수유 <유메초밥> 오랫만에 ~

by Mr-후 2017.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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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 <유메초밥> 오랫만에 ~ 




무료하게 하루를 보냈던 지난, 금요일 저녁 먹으로 갔던 수유 유메초밥. 이곳은 넓지 않은 식당인데 제법 손님이 많은 곳입니다. 가끔은 웨이팅도 하는 곳인데 퇴근시간이 비교적 빠르고 집까지 거리도 가까워 빨리 도착하다 보니 손님이 많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큰 아들 정원이는 배가 부르다면서 저녁을 먹지 않는다고 하고 둘째 성원이와 아내가 유메초밥으로 나왔습니다. 


오후에 북서울꿈의숲에서 진행했던 행사에 참여하고 아이들 부모들과 빕스에서 늦은 점심을 먹었다면서 배가 덜 고프다고 해서 우선 특유메 초밥과 소주, 알탕을 주문했습니다. 


유메초밥은 살짝 결합도가 낮아서 잘 부서지는 편인데 여전하더군요 ^^ 

작년까지만 해도 가끔 들러 참다랑어 주문해서 먹고 했던 곳인데 이 날은 참다랑어는 먹지 않았습니다. 



깔끔하게 나오는 음식들이 정갈해서 더 좋은 느낌인데 이날도 여전했습니다. 

날이 꾸물꾸물해서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니 소낙비가 되어 내리는 금요일 저녁, 배부르게 먹고 귀가를 했습니다. 








상큼한 채소샐러드 조금과 간장에 저린 새우, 연어 뼈다귀 구이? 가 술 안주로 좋게 나옵니다. 



유메초밥을 지나 집으로 가야하는 제 입장에서는 참새가 방앗간 ? 같은 느낌의 식당인데 일본 음식이다 보니 왠지 더 정감가는 곳입니다. 혼자 사케를 마시기 좋은 그런 장소?가 되면 좋겠는데요, 정작 그런 스타일은 아닙니다. 








낮술 마시기엔 뭐 비교적 좋을 것 같습니다. 



특유메 초밥은 유메초밥보다 약간 더 양이 많이 나옵니다. 혼자 먹기엔 맥주 한잔과 딱 좋은 양인데 여럿이 먹기엔 살작 부족한 느낌, 특히 초밥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넉넉하지는 않습니다. 



가끔 전화로 주문을 하고 찾아가는 방식으로 사다 먹기도 하는데요 집하고 가까워 왠만하면 식당에 가서 먹는걸 좋아하는 편입니다. 


부족한 양은 알탕과 밥으로 대신해서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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