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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음식/서울

수유 해물찜, 항아리손칼국수집 매콤하면서 맛있다.

by Mr-후 2017.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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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다녀왔던 강북구청 앞 작은 골목길안에 위치한 항아리손칼국수집, 제주도 성게알칼국수가 맛있는 집이다. 

메뉴를 보니 해물찜이 있어 가격도 저렴해보이길래 한번 먹으로 오자 면서 이야기했던 곳이다.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맛. 


성게알 칼국수를 먹으면서 음식 베이스가 맛있는 집이라고 느꼈던터라 실망하지 않고 맛있게 먹고 왔다. 



해물찜 (중) 의 가격이 35,000원인데 보시다시피 푸짐하다. 

매운 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면 조금 덜 맵게 주문을 하는게 좋다. 




수유역 근처에 이정도 양과 맛의 해물찜이라면 5~6만원 정도의 가격일 텐데 가격대비 성능이 좋은 듯 하다. 



나들이 후 다들 피곤한 상태에서 스마트폰을 쥐어 주었더니 네사람이 다 폰을 보고 앉아서 음식을 기다리고 있다. 

스마트폰 아이들에게 주면 좋지 않지만 꼭 필요한 시점이 있는 것 같아 항상 갈등을 하게 만든다. 




잘 활용하면서 중독도지 않도록 조절 하는게 필요한데 사실 잘 안된다. 

게임과 유튜브를 보고 있으면 세상 조용한 아이들. 




해물찜에 건져 먹을 해물이 가득하다. 

쫄깃한 쭈꾸미와 낙지. 




그리고 아주 중요한 사실. 소주가 아직 3,000원이다 ^^ 

대부분의 식당에서 소주는 4,000원인데 이곳은 아직 3,000원이라는 점이 특.히. 마음에 든다. 




이것 저것 건져먹고 아삭한 콩나물과 함께 소주 한잔 하는 맛이 일품이다. 

서비스로 주신 항아리 조개탕도 시원하니 좋다. 


해감이 잘된 바지락으로 끓여서 주셨는데 칼칼한 해물찜과 잘 어울리는 바지락탕 같은 느낌. 


수유역 근처에서 해물찜 찾는다면 항아리손칼국수집 추천. 저렴하고 푸짐한 해물찜, 맛있게 먹을 수 있다. 



해물과 콩나물을 다 먹고 나니 다음 차례는 볶음밥이다. 

해물찜 양념에 볶아 먹는 밥은 말이 필요없다. 뚝배기 냄비라 불을 꺼도 자글자글 거리면서 볶음밥이 맛있게 익어 간다. 




참기름 냄새  꼬소한 볶음밥도 추천. 

갓김치와 함께 먹으면 시원하니 맛있다. 



항아리 손 칼국수집 메뉴와 가격. 

제주도 성게알 칼국수도 괜찮은 곳.



성게의 효능. 

성게는 7~8월 동해와 남해에서 채취되는데 무더위에 지치기 쉬운 여름에 먹기 좋은 보양식이다. 

해삼보다 단백질을 많이 함유해 '바다의 호로몬'으로 불리는 성게는 염산 함유량이 높아 소화흡수에 좋고, 특히 강장제로 효능이 탁월하다.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 당질, 인, 철분 등의 무기질과 비타민 B1, B2등이 대량들어 있어 산모의 산후회복을 돕고, 알콜 해독 역할을 한다. 또한 아연이 있어 스테미너 강장식으로 으뜸이다. 






골목길 구석진 곳에 있어 찾기가 조금 힘들 수 있으나 강북구청 앞에서 잘 보면 샛골목이 보인다. 

그 곳에 항아리손칼국수집이 있으니 가족 외식 장소가 필요할  땐 찾아가보자. 


전화문의 : 02-997-6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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