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 음식/경기

이케아(IKEA) 광명점 평일 나들이

by Mr-후 2017. 5. 24.
반응형

지난 목요일 광명에 있는 이케아에 다녀왔다. 생긴지 좀 된 곳이지만 아직 한번도 가보지 못한 곳이라 광명까지 드라이브도 할겸 나들이도 할겸 부부가 찾았다. 점심시간이 다되어 도착했는데 식사를 먼저 하고 아이쇼핑을 하기로 했다. 


이케아의 식당이 유명한가보다. 가격도 저렴(?) 하다고 하고 종류도 많다고(?)하는데 정작 가격도 저렴하지 않고 맛도, 먹을것도 내 취향은 아니었음을 깨달았다. 


전반적으로 식당을 제외한 부분에 있어서는 상당히 만족스러운 나들이었는데 이케아 스러움이랄까? 뭐 심플하면서 실용적인 측면이 강조된 다양한 제품들을 보고 있자니 집에 있는 가구를 다 갔다 버리고 이케아 스타일로 바꾸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대표사진으로 지정이 될지 몰라 지하 주차장에서 찍은 사진을 제일 앞에 올렸다. 


이케아 광명점이 있는 일대는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광명점, 창고형 매장 코스트코 광명점 등이 들어찬 역세권 요지에 위치하고 있었다. KTX광명역과 가까운듯 하다. 




우리집하곤 너무 멀어 또 가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이케아 광명점 주차비는 평일 무료, 주말 1만원 이상 구매하면 5시간 무료 주차라고 한다. 

그진 무료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주차장 들어가는 길이 롯데아울렛과 붙어 있어 헷갈릴 수 있으니 주의해서 좌측으로 진입하면 넓은 지하 주차장으로 진입할 수 있다. 




주차를 하고 매장으로 들어왔는데 우선 레스토랑 & 카페가 있는 2F로 올라왔다. 


쇼룸을 살짝 지나 안으로 들어가면 레스토랑이 나오는데 꽤 넓다. 

배는 고픈데 눈에 띄는 음식이 없어서 낭패다. 내 스타일은 확실이 아닌듯 하지만 어쩔 수 없다. 


긴 줄을 서서 차례차례 식사를 챙겼다. 특이한 구조, 처음 접해본 식사 주문 방식 @@ 



파스타, 닭봉, 돈까스, 스프 , 빵 , 연어샐러드를 구매, 물 한병, 커피 한잔 3만원 정도 나왔다. 

양도 많지 않다. 

먹고 나니 먹은 것 같지 않은 헛배만 불렀다. 잠시 후 허기 지긴 했지만 ^^; 




닭봉은 먹을 만했지만 특별하지는 않았고 돈가스는 양이 터무늬없이 작았다. 빵은 지나치게 닭고 자극적이었으며 스프는 부드럽고 간이 적당했다. 연어 샐러드는 맛은 괜찮았지만 양이 너무 작았다. 총평은 그냥 그랬다. 따라서 식사는 밖에서 하고 들어가는걸 추천, 색다른 경험을 원한다면 한번쯤은 괜찮을 것 같다. 




식사를 마치고 쇼품을 돌아보았다. 

매장에 들어가면 친절하게 안내가 잘 되어 있어 흐름을 따라 쇼핑을 하면 된다. 저렴하게 특가로 판매하는 생활용품들이 많아 많이 집어 오게 되므로 쇼핑백을 꼭 챙기고 카트를 끌고 다니는 것도 추천한다. 




잘 꾸며 놓은 인테리어와 소품, 그리고 공간활용이 이케아의 최대 장점인 듯하다. 눈이 휘둥그레지는 아이템들도 많이 있어 보는 내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쇼핑을 즐겼다. 



누워도 보고 앉아도 보고 하면서 쇼파와 정리함, 옷장 위주로 많이 훓어 보았는데 아무래도 집에 있는 가구들이 조만간 주민센터에 신고되어 끌려 나갈 듯 하다. 낡은 옷장과 정리함들을 교체할 시기가 다 된 것 같다. 


이케아 책자와 함께 느긋하게 돌아다녔는데 생각보다 매장이 엄청 넓기 때문에 빠짐없이 구석 구석 잘 돌아보아야 한다. 



제품이 있는 위치와 메모를 할 수 있도록 연필이 준비되어 있고 길이를 잴 수 있는 줄자도 함께 비치되어 있으니 마음껏 사용하면 된다. 




이케아 앱도 있고 회원가입을 하면 회원가로 할인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친절하게도 매장 판매원들이 제품에 대한 할인정보와 할인 혜택에 대해 설명을 잘 해준다. 



빙빙 돌아 쇼품을 구경하고 카트를 다고 계산하는 곳으로 내려가는 중인데 스케일이 엄청나다. 

코스트코 같은 곳을 잘 가지 않는 스타일이라 볼거리 많은 이케아가 좋았다.  아이들과 함께 왔더라면 힘든 쇼핑이 되었겠지만 부부 둘이서 돌아다니긴 좋았다. 



회원가입 후 만원 할인받아 구매한 전동드라이브 및 드릴 

가지고 싶었던 물품인데 드디어 이케아에 와서 갖게 될 줄이야 ^^ 




판매원이 보더니 카드 출력했냐길래 안했다고 하니 가서 간단한 회원가입하고 임시 카드 출력해오면 만원 할인이라고 해서 

당장 달려가 회원가입하고 임시 종이 카드를 출력해서 할인 받았다.  완전 기쁨.




이케아에 가면 꼭 회원가입, 가입된 사람은 모바일 앱 카드를 꼭 준비해가서 할인 혜택을 받길 바란다. 


그외 싱글 침대, 옷장과 정리함 등 볼거리가 많았는데 스타일과 감각 정도면 느끼고 수많은 제품들은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서 

확인하면 될 것 같다. 


대신 조립비, 배송비 등은 서비스 항목이라 상당히 비싼 느낌이었다. 대대적으로 수선을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직접 조립하고 배치하는 것도 재미 있을 것 같다. 


저려함 가구와 생활용품 구경하기 좋은 이케아 광명점 나들이였다. 2017.05.1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