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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음식/경기

스타필드 하남 아이쇼핑 즐기기

by Mr-후 2017.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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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주는 다소 바쁜 일정이 잡혀 있었다. 쉴 때가 아니면 하기 힘든 그런 일정들...

등산을 두번 다녀왔고, 스타필드 하남, 이케아, 여권 만들기 등등 바쁜 일정을 보낸 한 주. 금요일 하루는 별다른 일정 없이 편안하게 집에서 쉬었다.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하남 스타필드. 차로 대략 한시간정도. 평일 부부가 구경도 하고 밥도 먹고 하자면서 다녀왔다. 

생각보다 큰 규모에 놀랐지만 쇼핑하기 좋았다. 

주차비는 무료. 


일렉트로마트,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아쿠아필드, 메가박스, 스포츠몬스터까지 다양한 즐길거리가 가득한 스타필드 하남. 예전 홍콩여행에서 가본 IFC몰 같은 느낌있고 여의도 IFC몰과도 비슷한 구조로 쇼핑센터가 구성되어 있다. 



사전 검색도 없이 무작정 찾아가보기. 


스타필드 APP 다운시 5천원 쿠폰 증정 (2017.05.18 ~ 2017.05.28) 

다양한 브랜드 세일과 특별한 혜택, 뷰티&코스메틱 아이템 등 다양하게 진행 중이다. (홈페이지 참고)




최소한 4시까지는 집에 도착해야 하기에 아침에 아들 어린이집에 보내고 10시가 조금 넘어 출발, 도착해서 신세계백화점쪽 지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어리둥절해가면서 주변을 서성거렸다. 


꼭 이렇게 넓고 크면 당황스럽고 방향감각을 잃기 십상이다. 

붉고 큰 조형물이 신세계백화점 정문앞에 서 있다. 하남이 엄청 발전을 한 느낌이다. 10여년 전에 이곳에 직장이 있어 한 달정도 버스를 타고 출퇴근한 적이 있었다는 기억이 살아났다. 




웅장한 조형물 사이로 유모차에 아이를 태운 엄마들이 지나고 있다. 

주변 아이 엄마들에게 최상의 장소인듯하다. 넓고 시원하고 없는게 없는 곳이다. 



스타필드 하남은 주차비가 무료이다. 

주차 시설도 넓고 좋은 편이었다. 먹거리 층도 있고 극장가도 있고 대형 서점도 있으니 주변 집 값은 천정부지로 올라 갔겠다.


올 여름도 엄청 더울 것 같은데 이런 피난처가 집 근처에 있다면 금상첨화겠다. 뭐 그것도 하루 이틀이겠지만... 역시 돈을 많이 벌어야 한다는것이 답이다. 



스타필드 정문으로 들어가본다. 

입구 천장을 바라보니 웅장하다. 그리고 멋지다. 샹제리가 움직인다. 오 ~ 촌놈 티 팍팍 내면서 사진을 찍어본다. 


우와 ~ 멋지다.





실내 휴게 공간인데 쇼파 모양이 저리도 고급지고 멋지다. 


우리 부부는 옷, 화장품 등에 관심이 많지 않아 주변 시설, 인테리어 등을 주로 보고 다니고 특히 먹는 건 아주 유심히 보는 스타일인데 1층 로비에서 점심을 먹기 위해 여기저기 쏘다니다가 발견한 쉼터. 


돌인가? 하고 다가가서 만져 봤더니 천으로 된 쇼파였다. 

둘이서 엄청 웃었다. 아마 비웃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ㅋㅋㅋ 처음에는 다 그렇지뭐 하는 마음이다. 


식사를 마치고 가서 앉았다가 드러누워 봤다. 천정을 보면서 음... 멋지다. 빨리 일어나라고 호들갑을 뜬다. 

뭐 어때? 



시선을 사로 잡는 인테리어를 한 매장이다. 

꼭 들어가바야 할 것 같아 둘이서 주섬주섬 입구에서 바라보다 그냥 나왔다. 그냥 둘러바도 되는데 말이지. 



이번주 5/20 ~ 21일까지 카니발과 함께 하는 콘서트 & 이벤트가 있다고 한다. 주말에는 사람으로 미어 터질 것 같은 스타필드 하남. 대형 쇼핑몰의 진수다. 




옥상에는 야외 워터파크 아쿠아필드가 4월29일 ~ 5월31일까지 오픈이벤트 중이라고 한다. 

물놀이가도 될 것 같은데 기분이 어떨지 모르겠다. 도심속에서 즐기는 물놀이라 수영복을 준비해서 아이들과 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옥상에서 바라보는 미사리 조정경기장도 장관일 것 같다. 


테슬라 전기자동차 전시장도 있는데 슬쩍 다가 가서 보니 멋진 빨간 자동차가 전시되어 있었다. 

가격은 모델별로 달랐지만 가장 높은 모델의 가격은 1억2천 얼마였다. 



가장 멋진 부분은 아이패드 프로보다 중앙 터치 디스플레이는 압도적이었다. 인터넷 서핑과 차량 정보까지 오~ 대단하다. 

넓은 트렁크, 깔끔한 본네트 부분 여러모로 압도적이었고 제로백부터 충전용량까지 전기차의 선도적인 기업 다운 면모. 

여러모로 볼거리가 새로운 전시장이었다. 




인스그램에 힘입어 다양한 포토존이 구성되어 있었고 모델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여럿 보였다. 

깔끔한 포토존이다. 




점심식사를 한 AOKI(아오키) 회전 초밥집이다. 

저렴한 가격, 합리적인 가격 1인 13,900원부터 ~  커플세트가 있어 우리는 그걸로 주문을 했다. 


커플세트 2인 기준 초밥 16p + 롤 2p + 캘리롤2p + 베이컨 샐러드 + 미니우동 2개 

가격은 2인 기준 27,800원 

양이 많은 건 아니지만 적당하게 먹을 수 있어 괜찮았다. 오랫만에 먹는 초밥이라 더 만족스러웠던 같다. 



점심시간에는 금방 웨이팅이 생겼다. 사실 우리는 여기 1층과 신세계 지하 푸드 코드에서 식사가 가능한줄 알았는데 돌아다니보니 3층에 전문식당가가 있었다. ㅎㅎㅎ 미리 알아보고 가지 않은 탓에 선택의 폭이 좁은 1층에서 식사를 맞쳤다. 


잇토피아에서는 생맥주와 다양한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 미사리 조정경기장을 바라보면서 먹을 수 있는 야외 테라스도 있고 암튼 1층보다 더 다양한 메뉴가 있다. 



우리 두 부부가 공통적으로 한 한마디. 

"참 고급지다"



스타필드 하남의 영풍문고는 고급스러움으로 완전 무장한 느낌이었다. 안에는 들어가보지 않았다. 

밥먹고 좀 돌아다녔더니 시간이 훌쩍이다. 어린이집에서 돌아올 아들을 픽업해야 하기에 서둘러 둘러 보느라 아쉽지만 패스. 




위에서 내려다본 모습

저기 기린도 움직인다는 사실. 우린 웃으면서 여긴 동적인걸 좋아하는구나...했다. 




플레이타임. 120분 15,000원 

난 가격은 잘 모르겠지만 아내 말로는 비싸다고 한다. 그래도 2시간 동안 아이를 맡기고 쇼핑할 수 있다면 

감내할 수 있을 것 같은 가격. 아이 2시간 볼려면 진을 빼야 할지도 모르는 일이다. 




스타필드 하남의 운영시간은 오전 10:00 ~ 오후 10:00까지다. 



일렉트로마트에서 본 블루투스키보드다. 가격도 엄청 센데 진짜 필요는 없지만 갖고 싶은 그런 상품이다. 

꼭 시카고타자기처럼 생겼다. 키 값은 높이가 살짝 있어 예전에 타자기 많이 치신 분들은 좋아하겠지만 낮은 키보드 사용하던 사람들은 불편할 것 같다. 




이게 뭘까? 하고 궁금했던 우리는 이것 저것 만져 본다. 재미있다. 

MONSTER 디제잉 GODJ / 가격은 650,000원

KEF 스피커(X300A) : Uni-Q동축 드라이버 탑재/액티브 스피커/고성능의 트로이달 전원부/고품질의 96kHz/24Bit DAC내장 / 가격은 1,300,000원 

뭔 소리인지 모르지만 화면에서 판을 돌리면 정말 디제잉이 된다. ㅋ



WONDER A MARKET 

대형 쇼핑몰 단지내에 의류 쇼핑이 가능한 곳도 여러곳 있다. 유니클로도 있고 TOP 10도 있고 다양한 브랜드도 있다. 


2층은 대부분 명품 브랜드 위주였고 제네시스 전시장과 테슬라가 있었으며 3층에는 전문식당가와 극장과 실내놀이터가 있다. 


체력이 된다면 종일 놀고 싶은 곳. 스타필드 하남에서 2017.0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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