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 무선 진공청소기가 우리 집에 온지는 이미 오래되었다. 사실 나는 투덜 거리면서 사용하고 있긴 하지만 최고급 제품이라면 어떤 성능이 나올지 사뭇 궁금하긴 하다.
무선이라는 점은 최고 강점이다. 그리고 세련된 디자인과 마치 모든 먼지(미세먼지 포함)를 다 빨아 들여줄 것 같은 CF도 한 몫했다. 사용 후기를 작성하고자 다이슨 홈페이지 들어와서 보니 우리가 구매한 제품은 Dyson V6 Motorhead라는 제품이다.
V8버전도 있는데 와이프한테 물어보니 그 시리즈는 너무 비싸서 못사고 V6시리즈로 구매했다고 한다.
거치식 충전 진공청소기라 사용후 벽 한쪽에 꽂아 두면 된다.
제품이 도착하고 내가 아내에게 사진 몇 장 찍어 달라고 부탁을 했는데 그게 작년 8월이다. 즉 이 다이슨청소기는 작년 8월 초에 구입한 제품이 되겠다. 대략 60만원대에 구매한 다이슨 무선 진공청소기.
누가 청소기를 60만원씩이나 주고 사나? 를 가지고 한동안 옥신각신 끝내 내가 졌다. 결국 구입을 하게 되었는데 다이슨 무선 청소기의 종류가 이리 많은 줄 몰랐다.
Dyson V6 Motorthead의 특장점은
카본 파이터 필라멘트를 장착한 모터헤드
기기 전체의 HEPA필터 시스템
다이슨 디지털 모터 V6
2 Tier Radial(이중 래디얼) 싸이클론
그 외는 홈페이지에서
이중 배열된 15개의 싸이클론이 강력한 윈심력을 만들어내 먼지와 오염물질을 공기흐름으로부터 분리해냅니다 라고 되어 있는데 사실 뭔 소리인지는 모르겠다.
제품 구성으로 깔끔하니 본체와 청소기, 각 주요 구성품들이 보인다.
친절하게도 잘 정리해서 사진을 찍어준 고마운 아내.
다이슨 청소기 본체.
엄청 가볍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무거워 사용을 못할 정도는 아니다.
CF에서 너무나도 많이 보여주고 있어서 강력한 회전, 엄청난 흡입력을 홍보하지만 V6시리즈에서는 그닥 엄청 좋다는 느낌을 받지 못하고 있다.
본체 충전 부분이다.
충전이 완료되면 불이 꺼지면서 대기 상태로 전환된다.
충전이 완료된 직후 청소를 하면 꽤 잘 빨아들인다.
벽면 거치대. 나사못같은걸로 벽에 고정 시켜 사용하면 된다.
전원 공급이 되어야 하므로 적당한 장소를 찾아서 거치 하면 되는데 의외로 둘 장소가 마땅치 않아 한동안 고민하다
쇼파 옆 구석진 자리에 고정 시켰다.
사용성이 좋아야 한다면서 눈에 잘 띄고 꽂았다 뺐다하기 쉬운 장소이며 걸리적 거리지 않는 장소를 찾다 보니
저 곳으로 결정되었다.
사용은 잘하고 있다. 다만 딱딱한 쓰레기의 경우 잘 흡입되지 않아 겉도는 느낌이 있고 가끔 만족스럽지 못한 경우가 있다. 뭐 완벽할 순 없으니까.
무선이고 다양한 청소 도구(구성품)가 있어 활용도도 높다.
그리고 엣지있게 생겨 주부들의 로망이라 할 수 있겠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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