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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음식/강원

동해시 천곡황금박쥐동굴, 시원한 동굴탐험

by Mr-후 2022.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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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내 기억에 동해 1박2일의 마지막 코스는 천곡황금박쥐동굴이다. 한창 더울 때 시원한 동굴 탐험을 마지막으로 관람 후 서울로 향했다. 나의 예전 기억에 의하면 아주 젊었을 때 한번 왔던 곳이다. 그 때가 우리 부부가 연애를 할 때 마티즈를 타고 동해 일주를 할 때쯤이니 대략 20년은 넘었을 것이다. 

 

이 동굴은 길이가 대략 1400m, 1.4km정도로 4~5억년 전에 생성된 동굴이라고 하니 대단한 경험이 아닐 수 없다. 

동굴이 좁고 험하기도 하지만 그나마 잘 정돈된 느낌이고 관람하는데는 큰 무리가 없다. 

동해, 삼척은 동굴들이 많아서 관람할 만한 곳이 많다. 

황금박쥐가 사는 동굴, 매력적이다. 

 

 

 

동굴입구에는 안전보호 장비를 착용하고 들어가야 한다. 코로나19가 한창이었지만 그래도 사람들이 꽤 있었다. 

 

어딜 가나 가족 인증샷은 필수가 되었다. 

동굴 초입에서 인증샷 찍었는데 마치, 탄광에 석탄 캐러 가는 사람들같다. ㅋㅋㅋ

많이 캐서 나오세요 ~~~ 

 

 

 

석회암 동굴이라 석순, 석주 등이 다양한 형태의 모양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괴이한 형상을 한 석순이나 석주가 많다. 

 습하고 눅눅하고 공간을 싫어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한바퀴 돌고 나오면 시원하고 색다른 체험도 즐길 수 있다. 

 

 

흐흐흐... 

저기 보이는 저 석주?는 

키가 큰 사람은 허리를 숙여 관람을 해야하므로 좀 힘든 코스일 수 있으나, 제주 용암동굴들에 비하면 비교적 거리가 짧고 삼척의 동굴들에 비해도 짧아 시간적인 여유가 많지 않은 분들에 추천할 수 있는 동굴 탐험 코스. 

 

 

어두운 실내라 사진이 제대로 나오기 힘들고, 절경을 눈에 담아 나오면 되겠다. 

오늘은 기쁜 소식이 있는 날이다. 어제 큰 아들 정원이가 시험 본 컴활 능력2급 시험 필기에서 합격 통보를 받은 날이다. 축, 합격 

 

 

강원도 동해 가볼만한 곳, 천곡황금동굴, 202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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