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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음식/강원

동해 추암 촛대바위, 출렁다리 둘러보기 21/7/17

by Mr-후 2022.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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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까지 한번 가기가 쉬운 걸음은 아니다. 갔으니 뽕 뽑자면서 둘러보러 간 곳은 추암 촛대바위 
애국가 나올 때 나오던 그 바위. 
나름 유명한 그 촛대바위를 보기 위해  뜨거운 태양이 이글거리는 날, 동해해수욕장에 도착했다. 날이 너무 뜨거워 차 밖으로 나오는 것은 거의 살인행위와 비슷하다할지 모르나 해수욕장에는 신나게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이 제법 있었다.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 보고가자며 시원한 아이스크림으로 아이들을 꼬셨다.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나도 처음 와 본 곳이라 촛대바위가 궁금했는데 과연 절경이라 할 수 있겠더라는... 다들 촛대바위 앞에서 인증샷을 찍느라 제대로 된 인증샷을 건지기 어려워 찍고 나서 잘라서 제법 그럴듯하게 만들었다. ^^v 

 

능파대(Neungpadae)는 인근 하천과 파랑에 의해 운반된 모래가 쌓여 육지와 연결된 육계도(죽도) 및 촛대바위와 같은 암석기둥(라피에)들을 포함한 지역을 총칭한다 라고 적혔이따. 

 

 

 

저기 수평선 근처로 보이는 것이 구호방파제인듯하고 동해의 물결은 잔잔하다.

촛대바위가 살짝 보인다. 

 

 

이날의 목적지. 추암 촛대바위 모습. 

싱기방기하다. 

제주도 외돌개는 좀 웅장한 맛이 있고 이 촛대바위는 뭔가 예술작품 같은 느낌이 있다. 

 

 

당연히 가족 인증샷이 빠질 수 없다. ㅎㅎ 

 

 

추암 촛대바위 옆에 만들어진 출렁다리. 

요즘 출렁다리가 인기인가? 전국 각지에 출렁다리들이 만들어지고 있다. 

마장호수 출렁다리나, 감악산 출렁다리 같이 길지 않고 짧다. 

 

 

막내는 덥다고 소나무 거늘에 진을 치고 있겠다며 따라오지 않았고, 큰 녀석은 따라는 왔지만 왜 건너야하는지에 대해서 불만을 토로했다. 

애국가에 나온 곳이니 한번 가보자는 농담반, 진담반에 짜증이 나는 모양이다. ㅎㅎ 

 

"추암 촛대바위 출렁다리는 애국가 첫 소절 배경화면으로 등장하는 촛대바위와 수중의 기암괴석이 바다를 배경으로 
마치 촛대가 하늘을 향해 우뚝 솟아 있는 듯 한 장관을 연출하며 빚어내는 비경으로 해안 절경과 일출을 동시에 감상하고 
즐길 수 있는 장소입니다. " 

라는 안내가 적혀있다. 출렁다리는 100M가 안되는 짧은 다리다. 

 

 

주변에는 조각공원도 있고 한데... 그다지 볼 거리는 아닌듯하고 주차공간은 협소하니 큰 길 건너편 넓은 주차장을 이용하면 편하다. 굳이 그 안에 주차하려다 로터리를 몇 번이나 돌다 되돌아 나왔던 기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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