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상해수욕장, 해수욕 즐기기 21/7/16

작년 7월부터 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 갑자기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는 바람에 재택근무 2주가 확정되는 횡재?를 ~ 

 

2주 재택기간동안 할 수 있는 일이 거진 없어 Swift책을 정독을 하고 공부를 했다. 많은 도움이 된 프로토콜 서적. 그리고 재택이 끝나갈 무렵 1박2일로 동해 망상해수욕장과 묵호항엘 다녀왔다. 

 

코로나로 인해 사람이 많지 않았고, 마스크를 쓰고 물놀이를 해야했지만 너무 즐거웠던 추억이다. 

바닥을 발로 문지르고 문질렀더니 조개가 나왔고 그걸 잡느라 남자 셋이서 정신없이 바닥을 긁고 다녔다. 그렇게 해서 잡은 조개가 한 가득 ㅎㅎ 역시 생존력 강한 가족들이다. 

 

이상하게 이렇게 한적한 곳에서 보냈던 시간들은 머리속에 오래오래 남는 것 같다. 

그 뒤로 계속 망상해수욕장이 몇 번이고 떠올랐다.

물에 들어가기전에 인증샷을 남겼다. 

 

 

한적했던 2021년 7월 한 여름의 망상해수욕장. 

 

아이들과 당당하게 바다속으로 들어간다. 

막내 성원이까지 수영을 가르쳐 놓으니 걱정없이 물놀이를 할 수 있어 좋았다. 

수영 배우고 처음으로 바다수영을 하는 성원이는 신이 났다. 

물에 대한 두려움도 없고 조개도 열심히 잡았고 신나게 놀더니 저녁에는 푹 골아 떨어졌다. 

 

 

올해도 이런 여유를 누릴 수 있을지 모르겠다. 

사진 찍을 때는 더욱 더 굳어지는 정원. 그래도 괜찮게 나온 사진 한 장은 건졌다. 

또 기회가 되면 놀러가자구 ~ 

 

 

오토캠핑 알아보다 지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