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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음식/강원

정선 레일바이크, 항상 같은 느낌은 아니다.

by Mr-후 2021.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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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두 녀석이 성장하고 레일바이크를 처음 탔는데 어릴 때 데리고 다니던 느낌은 확실히 아니다. 모든 사물과 놀이를 재미로 승화 시키는 두 아들 녀석을 보면, 정말 열심히 돌아다녀야겠다는 생각이 들다가도 체력적인 한계를 느끼곤 한다. 이번 정선 레일바이크가 충분히 그러했다. 두 녀석의 에너지는 이것으로도 해갈되지 않은 듯 미친듯하다. 

 

영상을 가만히 보다보면, 참 대단한 녀석들이다란 생각이 든다. 아무튼 나는 생각보다 유쾌하고 즐거운 가족 시간을 만들었다는 사실에 만족스러웠다. 긴 레일을 따라 열심히 발을 굴리고 웃고 떠들다 보니 어느새 종점까지 도착 해 있었다. 아이들과의 시간을 추억해본다. 

 

시간이 맞지 않아 잠시 기다리는 시간에 들렀던 벅스 랜드. 

이곳은 3D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었고, 둘째 성원이만 VR 3D체험을 하고 왔던 곳. 

 

정선레일바이크 타러 가는 길. 

 

 

 

인증샷이 빠지면 아쉽지. 

인증샷 담당은 역시 막내 성원이가 멋지게 포즈를 취해준다. 

 

초딩의 머리속은 과연 어떨까? 

아빠의 힘듦이 예상되는 순간부터 두 녀석은 마냥 즐겁기감 하다.  냐하하하하하하하하...... 

 

그렇게 레일바이크가 출발 ~~~ 

 

 

두 아들 신났다. 

아빤 힘들다. @@ 

 

 

 

춥단다. 

미xxx놈들 ...

 

때론 한적하게 강물을 구경하다가도... 때론 미친듯 발을 굴리다가.... 

바람이 거세면 모자를 뒤집어 쓰고 미친듯 웃는다.

미친놈들... 

 

노오란 들녁이 마치 고향집 같다. 

마냥 좋다. 

 

코스모스가 반겨주는 길. 

정선 레일바이크는  또다른 멋과 재미로 우리 가족의 추억을 장식한 곳이다. 

아이들도 나도, 아내도 좋았던 시간이었다. 

이렇게 우리는 2박 3일의 여행을 마무리하고 서울로 향하게 되었다. ^^ 

안반데기 마을을 갔으나, 그 곳은 별 볼 것이 없어 대관령을 통해 서울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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