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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음식/강원

태백 황지연못, 황지자유시장 구경

by Mr-후 2021.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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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이 보낸 한 주, 토요일이 너무 반갑고 여유롭다. 

일찍 일어나 씻고 병원에도 다녀오고 긴 머리카락도 짧게 자르고 정리했다. 

밖에 날씨는 여전히 영하를 기록하고 있다. 다음주는 그나마 기온이 소폭 상승한다고 하니 다행이다. 

오늘은 어떤 포스팅을 써야하나 하고 폴더를 보니 태백 황지연못과 황지자유시장인데... 황지자유시장은 사진을 찍은게 없고 여기가 황지자유시장이다 정도만 있다. 

구문소를 지나 태백시내로 들어왔더니 황지자유시장이 있어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으면서 구경을 했다.

포스팅 순서가 꼬인게 있는데, 철암탄광역사촌으로 가기전에 우리가 찾았던 곳이 바람의언덕이 있는데 헷갈렸나보다. 내일 바람의 언덕 포스팅을 작성하기로 하고 이야기를 이어간다. 

꽤 빠듯한 일정을 소화하느라 다들 지친 상태라 숙소로 들어가기전에 마실걸사고 시장 구경도 하고 싶었는데 시장안에 순대국밥집이 꽤 많았지만 먹어볼 수 없었다. 저녁을 먹어야할 시간인데 시장안에서 간단하게? 저녁을 먹을 순 없다는 여론? 이 있었다. 

 

시장을 둘러보고 나와 태백시내를 걸으면서 구경을 했는데 대부분 가게들은 텅 빈 상태로 사람이 없었다. 코로나19의 여파는 엄청나다. 

낙동강 발원지로도 유명한 황지연못은 상지, 중지, 하지로 구분되고 전설도 있다. 황지연못은 태백 시내 중앙에 황지공원으로 조성된 곳에 있다. 



황지연못, 상지

상지.

황부자의 집터라고 한다. 

맑은 물이 쉴새없이 뿜어져나온다. 여기서 시작한 물이 낙동강까지 흘러 바다로 이어지는 셈이다. 유구한 길이를 이어가는 뜻 깊은 곳이다. 

 

황지연못 중지

중지. 

황부자의 방앗간터 

하지는 화장실 터라고 한다. 

 

황지자유시장

황지자유시장은 잘 조성된 꽤 큰 재래시장이다. 농협하나로마트와 연결되어 있고 순대국 관련 식당들이 많고 태백시의 지역 특성으로 산나물, 각종 버섯과 송이가 많다. 

만약 시내에 숙소가 있었다고 한다면 저녁 해결은 이곳에서 했을 것 같다. 여튼 이 지역을 돌아다니면서 또 올 일이 있을까? 할 정도로 오지라 다음에 또 갈지는 모르겠다. 

만약 정선 하이원리조트에 또 간다면 한번 더 갈수도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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