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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음식/서울

방학동 원주추어탕, 사람들로 가득하다

by Mr-후 2020.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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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군묘가 정말 있는가? 정확히 어디인지 가보지는 않았지만 우리집 뒷산과 연결이 되어 있는건 맞는 듯하다. 우이동 끝에서 방학동으로 넘어가는 길이 하나 있는데 그 길을 우측으로 낀 산 끝자라이 연산군묘 라고 표기되어 있다. 그리고 이 길에는 많은 맛집들이 모여있고 주말에는 등산객들로 붐비는 곳이기도 하다. 

연산군묘가 있는 방학로 이 길에는 최근 찬바람이 불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줄서서 먹는 원주추어탕집이 있다. 몇 번 오고가면서 보니 점심시간대에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햇살 좋았던 일요일 점심, 추어탕 싫어하는 성원이를 꼬셔서 갔더니 마침 손님이 빠져나가는 타이밍이라 줄을 서진 않았다. 

뜨거운 뚝배기에 추어탕이 나오기때문에 실내는 에어콘이 빵빵하게 돌아가고 있었다. 

 

 

별다른 메뉴가 있는 것이 아니라서 겉저리와 깍두기, 다진 마늘, 잘게 쓴 고추, 

그리고 제피가루, 

 

원주추어탕

추어탕은 통으로 된것이 있고 갈아서 먹는게 있는데 통추어탕이 1,000원 더 비싸다. 가격은 만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와서 먹는데는 이유가 있을려나? 했는데 처음이라 그런지 잘 모르겠다. 다음에 또 갈지는 의문이댜. 특히 막내 녀석이 추어탕을 싫어하는데 다른 대체 메뉴가 없어서 고민 고민... 

 

 

 

방학동 원주추어탕 

사람도 많고 차도 많고 ... 

문의는 02-954-5540 

 

원주추어탕

원주추어탕이 있는 길 건너에는 화원이 몇 곳 있다. 모종을 사러 자주 가는 곳인데, 가을 상추를 곧 심어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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