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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이 곳을 간적은 없지만 한 때 곧잘 가던 곳이다. 수유리우동점은 다른 동에도 여러군데 체인을 내고 성업중인곳이다.
한 때 김밥을 너무 좋아해서 자주 사다 먹었는데 큰 아들 녀석이 꼬투리를 잡기 시작하면서 발길이 뚝 끊겼다.
그래도 가끔 느끼한 식사를 하고 난 다음이면 생각이 나는 곳이기도 하다.
요즘은 워낙 우동, 잔치국수 등 분식집들이 많고 맛도 비슷해서 딱히 골라 가지는 않는다.
발 닿는대로 가는 편인데 작년 가을에 아내와 둘이서 먹었던 우동과 잔치국수가 생각나 찾아보니 사진이 있길래 올려 본다.
수유리우동집 수유점은 본점인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일요일은 휴무, 그 외에는 24시간 영업으로 알고 있다.
술 먹고 귀가하다 허기지면 찾아가 잔치국수 한 그릇 말아 먹고 들어가곤했다.
저렴한 가격, 셀프서비스, 주문과 동시에 결제 하는 시스템. 재미있는 구조다.
35년 전통, 수유리우동집.
주문과 동시에 계산.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게 만드는 메뉴들.
김치와 단무지, 셀프 서비스
수유리우동집 잔치국수.
꽤 늦은 시간인데 사람이 많다.
늦은 저녁 식사를 위해 모여들었다. 다른 수유리우동집보다 이곳이 더 맛있다.
봄비내리는 촉촉한 날 잔치국수 한 그릇이면 옛날 어린시절, 어머니가 말아주시던 국수가 생각날 것 같다.
고춧가루 솔솔 넣고 잘 비벼 후루룩, 한 젓가락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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