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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음식/서울

무스쿠스 미아 롯데백하점, 결혼기념일 저녁

by Mr-후 2020.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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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 레스토랑도 유행이 있고 자주 찾는 패턴이 생겨났다. 

처음에는 빕스를 다녔고, 애슐리를 다녔고 쿠우쿠우를 다니다 토다이를 다녔다. 그리고 최근에는 무스쿠스에 간다. 

작년 결혼기념일, 올해 막내 성원이 졸업식한날, 무스쿠스 미아점에 다녀왔다. 

무스쿠스를 처음 가본건 아마도 2004~5년쯤 KTF 프로젝트를 끝내고 잠실점에서 회식을 할 때 갔던 것 같다. 그 때 당시 지어소프트에서 근무하고 있을 때였는데 무스쿠스는 참 좋은 곳이구나 라는 느낌이 있었다. 

미아에 무스쿠스가 생겼다는 말에 예약을 하고 찾아갔다. 

오픈한지 얼마나 된지 모르겠으나 사람이 많은 편이 아니었다. 넓고 조용해서 좋았다. 음식도 나름 깨끗하고 맛도 좋았는데 특히 무스쿠스는 초밥이 다양하다. 스테이크도 부드럽고 냉모밀도 먹을만했다. 나는 초밥을 좋아하는 편이라 꽤 많은 접시를 비운 것 같다. 



우리집 두 아들 녀석은 뷔페를 좋아한다. 단란하게 가족끼리 모여 저녁 식사를 하기에는 참 좋은 곳이다. 특이한 건 술 값은 좀 저렴한 것 같다. 소주는 2500원. 일반 식당에서 4천원인 반면 이곳은 2500이라는 점이 ㅎㅎ 술쟁이한테는 참 좋음. 

 

먹보 성워니. 요즘 코로나19로 밖에 못나가면서 살이 부쩍 쪄 얼굴의 형태가 없어지고 있다. 큰일이 아닐 수 없다. 

 

새로운 패밀리 식당이라 그런지 손이 가는 음식이 많은 편이다. 이곳도 여러번 가면 식상해질 것 같지만 아직은 괜찮은 곳. 무스쿠스. 

무스쿠스 미아점. 19년 11월06일 결혼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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