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엄지네포장마차 속초점, 육사시미

강릉 엄, 까지만 쳐도 바로 자동완성되는 강릉 맛집 엄지네포장마차. 속초점이 생겨 88생선구이를 먹고 중앙시장을 돌아보고 소화를 좀 시킨 뒤 찾아갔다. 

사람이 많아 잠시 기다리니 곧 자리가 났는데 양이 어마어마하다. 저녁을 맛있게 먹고 온터라 양이 살짝 부담스러웠다. 꼬막무침과 비빔밥은 못먹을 것 같아 육사시미(육회)를 주문했다. 

일하시는 분들이 친절하고 바로 바로 부족한 부분은 챙겨주는 편이라 좋았다.

 

강릉 엄지네포차 속초점, 육사시미 

 

제대로 된 육회다. 양이 많아 배가 부를 정도로 먹을 수 있었다. 

취향에 맞게 소금장에 찍어서 김에 싸 먹어도 좋고 초장에 찍어 먹어도 되고 계란 노른자 풀어 고소함을 더해도 좋다. 밑반찬들도 이질감 없이 잘 어울린다. 

 

 

 

 

 

포차 말 그대로 술을 마시기에 최적화된 반찬들. 아이들과 함께보다는 연인, 친구들끼리 앉아서 거하게 마시면 좋은 장소. 강릉 엄지네포장마차에는 가보지 못했지만 속초에 있으니 그것으로 만족, 다음에 강릉에 가게 되면 한번 먹어바야지. 

꼬막무침은 집에서도 곧잘 해 먹는 편이라 다음으로 넘겼다. 

 

 

우리집 아이들도 좋아한다. 

노른자를 풀어서 육회를 찍어 먹는 방식을 선택. 

 

 

 

 

먹는 모습을 시연해본다. 

김에 올려서 소스와 함께 노른자에 찍은 육회를 올리고 소주 한잔 비우고 찹찹찹 ~ 

엄지네포장마차 끝내줘요 ~ 

 

 

어디서도 내려놓지 못하는 스마트폰. 뭔 대단한 일을 한다고 보조 베터리까지 들고 저런다. 그참. 

엄지네포장마차 실내 모습, 이 곳은 갯배 타는 곳 근처에 있다. 

 

 

강릉 엄지네포장마차 속초점. 주차는 안되는 듯... 

줄 서서 먹는 맛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