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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음식/강원

속초 청진동해장국, 섭해장국 맛집

by Mr-후 2020.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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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디그니티 호텔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속초로 올라왔다. 거리는 가깝기 때문에 비바람을 뚫고 속초 입구 청진동해장국 집 주차장에 차를 주차했다. 

일전에 한번 먹어 본 적이 있어 아침 해장도 할겸 네 식구가 들어갔다. 섭(홍합)국 과 왕갈비탕을 주문하고 식당 안을 둘러 보니 우리 말고도 여러 팀이 아침 식사를 하고 있었다. 

태풍 여파에 비바람이 거센 10월 3일. 

청진동해장국집에서 맛있게 먹었던 섭해장국.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동해나 강릉쪽에서 섭국을 끓이는 방법을 보니 부추에 밀가루를 뭍혀서 끓이더라. 그래서 아마 조금 걸죽해지는 느낌이 드는 섭국을 맛볼 수 있다. 

아주 뜨거운 섭국을 생각했지만 그렇게 뜨겁지는 않았다. 

 



비가 내리는 날이라 더 잘 어울렸던 속초 섭국. 

젓갈과 깍두기,그리고 마늘 장아찌가 너무 잘 어울리는 반찬이다. 

 

영업시간은 아침 6시부터 저녁 5시까지. 토요일은 저녁 6시까지라고 한다. 

매월 첫째, 셋째주 수요일은 정기휴일. 

 

섭해장국안에 가득한 자연산 섭. 

가격은 만원. 

 



칼칼한 맛이 거하게 술먹은 다음날 먹기 적당한 음식인데 자연산 섭이라 그런지 좀 비싸긴 하다. 옛날에는 이 가격은 아닌듯 한데... 

 

밥을 말아서 든든하게 먹었다. 

든든하게 먹고 비바람을 뚫고 우리는 고성 통일전망대로 향했다. 

 

 

왠만하면 잘 먹는 우리 식구들. 싹싹 비워 먹고 나왔다. 

왠지 이런 사진을 보면 뿌듯해진다는... 

 

청진동해장국 속초지점 메뉴

오징어 젓갈도 맛있고 섭국도 맛있는 청진동해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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