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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음식/경상

경주 첨성대, 아이들과 함께 역사 탐방

by Mr-후 2019.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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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첨성대, 아이들과 함께 역사 탐방



올해는 유독 많은 태풍으로 인해 여행 추억이 빗속에서 무언가를 하다. 가 되어 버렸다. 10월 초 18호 태풍 미탁까지 어디가로 갈때면 항상 비와 마주한 것 같다. 

8월, 광복절 징검다리 연휴가 시작되던날 경주로 떠났던 우리는 5시간의 운전시간동안 빗속에 있었다. 

불국사, 석굴암은 빗속에서 걸어다니며 관람을 했고 다행히 다음날은 비 없이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첨성대를 구경할 수 있었다. 

워낙 어릴때 갔던 곳이라 내가 이곳에 오긴 왔었나? 하는 착각이 들정도로 생소한 곳이었다. 

차를 타고 오고가면서 볼 수 있는 근거리에 첨성대가 서 있다. 

아이들과 함께 한바퀴를 돌면서 천년고도 경주의 위엄을 다시 한번 느껴보고자 했다. 


첨성대는 우리나라 보물 31호다. 

근처에는 월지와 동국도 있어 주변 관광객들이 몰리는 곳이다. 나즈막한 도시 건물들도 인상적이다. 

길가 대로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왕릉들 사이 산책로를 따라 핑크뮬리 구경도 하고 나무 거늘에 앉아 한참을 바라보기도 했다. 

신라 선덕여왕때 축조된 것으로 천문 관측을 위해 만들어졌는데 용도에 대해 많은 연구가 진행된 것 같고 이설도 있는 것 같다. 결론은 누워서 천문을 관측하기 편한 구조로 이해가 되었다고 지식백과에 적혀있다. 

많이 들었지만 잘 알지 못하는 역사 유물에 대한 지식. 많이 배우고 느껴야 한다.




올해 참많은 곳을 돌아다녔다. 

아이들 기억속에 많은 추억이 쌓이길 바라면서 ^^ 

경주 첨성대 앞에서 정워니, 성워니.. 


제주 만장굴을 시작으로 합천 해인사, 불국사, 석굴암, 첨성대 등 세계 문화유산을 많이 찾아다니고 있다.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의 많은 세계 유산에도 여행을 갈 수 있길 바라며... 


경주 첨성대에 대한 이야기. 




요즘 주변에 핑크뮬리가 많이 심어진 모양이다. 

야경과 함께 포토존으로 이름을 알리는 중이다. 

마음이 삐뚤어서 그런가? 첨성대가 살짝 삐툴어진 느낌은 뭔지... 


태풍이 빠져나간 자리라 그런지 뭉게구름이 가득하고 햇살은 습기를 머금고 따갑고 후텁지근하다. 

왕릉들이 보이는 더 넓은 평지. 

더운 여름보다 낙엽지는 늦가을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가을 여행으로 가볼만한 곳 경주. 

2019.8.16 아이들과 함께 다녀온 첨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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