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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음식/경상

경주 황리단길 카페 <1894 cafe>

by Mr-후 2019.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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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황리단길 카페 <1894 cafe>



매체를 통해 소개되는 경주 황리단길은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어마어마 할 줄 알았다. 

우리가 즐길줄을 몰라서 그런거일수있지만 여튼 황리단길을 걸어보기로 마음을 먹고 왕릉 주변 갓길에 주차를 마치고 걸었다. 

조금 일찍, 그것도 평일이라 그런지 대부분의 식당나 디저트카페는 아직 오픈 전고 한옥 스타일의 고풍스러우면서 고급스러운 카페가 있어서 들어갔더니 카페안은 깔끔하고 아늑한 느낌이었다. 

대구로 출발하기전까지 시간을 보낼 곳이 필요했던 터라 눈꽃빙수와 커피를 주문하고 안채 한켠에 있는 작은 공간에 가족이 둘러 앉아 두 아들녀석은 스마트폰 삼매경, 우리 두 사람은 차 키 케이스를 두고 실랑이를 벌였다. 

간간이 손님들이 오고 가는 조용한 카페. 

셀카 삼매경에 빠진 손님들도 있고 가족식사 후 디저트 먹으로 온 손님들까지 끊임없이 오고 갔다. 



8월 중순 꽤 더운 날씨지만, 다행인지 아닌지는 모르겠고 태풍 끝 자락이라 그런지 숨이 막힐 정도로 덥지 않았다. 

아이들은 어서 아무 카페나 들어 가자며 보챈다.

몇 군데 돌아보다 고즈늑한 한옥스타일의 카페 1894로 들어갔다. 

 

우리가 주문한 음식이다. 

팥눈꽃빙수 & 아이스크림,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받아 들고 1894사랑채에서 시간을 보내다 왔다. 




먹돌이 두 녀석이 순식간에 먹어 치웠다. 


깔끔한 카페 내부. 

정갈하다. 인테리어 비용이 엄청? 날 것 같다. 

 

이날 결국 키 옷을 벗꼈다. 

가족 커버(옷)를 맞춰 끼웠던 볼보 키가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몇 몇 공간에서 단독적인 공간으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1894사랑채. 


 시간이 됐다며 이제 출발하자고 대구로 출발했다. 

최근 들어 더울때는 가끔 카페를 가는데 시원한 곳에서 편하게 시간을 보내는 것이 즐거워지고 있다. 늙는다는 이야기인가? ㅎㅎㅎ 

경주 황리단길 카페, 1894사랑채 ca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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