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동궁과월지(안압지) 야경 볼만한곳
최근 경주하면 황리단길과 안압지라고 불렸던 동궁과 월지의 야경 사진이 가장 많이 올라왔다.
화려한 조명으로 야경사진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동궁과 월지는 주변에 첨성대와 함께 경주 가볼만한곳으로 압도적인 곳이다.
저녁식사를 서둘러 마치고 주변에 주차를 한 뒤 잠시 걸어 매표소까지 갔다.
여름 성수기라 사람들이 엄청 많았는데 밀리듯 줄을 서서 길을 걸어야 할 정도였다.
이 곳은 신라왕궁의 별궁터로 신라 태자가 머물렀던 곳이라고 한다.
군신들의 연회 또는 회의장 및 귀빈의 접대장소로 이용되었던 곳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터만 남아 있는 곳도 있고 축소해서 모형을 만들어 둔 것도 있다.
경주는 도시 전체가 역사문화 유적지라고 할 만큼 곳곳에 옛 신라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도시다.
아이들과 역사 탐방에 더 없이 좋은 곳이기도 하다.
어슬픈 사진 실력이지만 한바퀴 돌면서 찍은 사진들이 꽤 근사하다.
많은 사람들이 곳곳에 자리를 잡고 인증샷을 찍기 바쁘다.
8월 중순의 한여름밤. 인파로 붐비고 있었다.
제대로 사진을 찍는 사람이라면 연못에 비친 모습까지 아름답게 찍을 수 있지 않을까 한다.
경주 야경이라면 바로 이곳 동궁과월지로 가볼만한다.
입장료는 어른 3,000원.
해설사분도 계시기때문에 따라 다니며 설명을 듣는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
아이들이 보채는 바람에 좀 듣다 빠른 걸음으로 한바퀴 돌고 나왔다.
22:30분까지 관람 가능.
깔끔하고 정갈하게 정돈되어 있다.
여유있게 시간을 보내려면 좀 덜 더울때 가는편이 좋을 것 같다.
가을도 나름 운치 있을 듯하다.
주변에 핑크뮬리가 많아 사진 찍은 사람들도 꽤 많다.
들어가서 바로 사진찍는 것보다 반대편으로 돌면서 숲속에서 야경 사진을 찍는 편이 가장 화려하고 돋보인다.
제일 첫번째 사진이 반대쪽에서 찍은 사진이다.
축소한 모형으로 전체를 감상할 수 있는 모형이 전시되어 있다.
잠시 운치를 느껴보는 것도 좋다.
현대에 와서 조명이 들어가고 가꿔져 아름답지만 일제강점기에는 시골 마을스러운 사진이 있다.
저녁 식사를 마치고 가족이 함께 소화도 하고 야경도 보고 하기에 정말 좋은 곳이다.
반대편 소나무 숲속이다.
여름이라 벌레가 많다고 아이들이 아우성이지만 어른들에게는 더 없이 좋은 곳.
여기저기서 인증샷 찍는 가족, 연인들이 차고 넘친다.
안압지라는 명칭이 기록에 나타나기를 <동국여지승람>.<동경잡기> 등에서부터 라고 해서 당시의 못 이름이나 동궁의 위치 등에 의문이 남아 있다고 한다.
안압지라는 명칭은 잘못된건가?
궁안에 연못을 파고 산을 만들어 화초를 심고 진기한 새와 짐승을 길렀다고 삼국사기 문무왕 14년 2월조에 나온다고 한다.
옛날에야 어쨌는지 모르지만 지금은 아름답고 볼만한 곳이다.
경주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동궁과월지 야경.
꼭 가볼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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