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석거리 맛집 <마실김밥> 엄청난 양과 맛
김광석거리에 도착한 것은 경주에서 출발해서 얼마되지 않아 도착하게 되었다.
경주 황리단길에서 이것 저것 군것질을 하고 출발한터라 배가 그리 고픈 상태는 아니었지만 때를 놓치면 저녁에 먹어야할 여러 음식들을 제대로 못 먹을 것 같아
아이들과 함게 간단한 분식(?)을 먹자며 김광석거리 사잇길에 있는 '마실김밥' 이라는 곳으로 들어갔다.
들어가기전에 잠시 망설이는 동안 지나는 행인이 이 집 맛있다며 즉극적으로 추천을 해주었다.
마실김밥은 어느정도 연세가 있으신분들이 운영을 하는 분식집인데 다들 어머니들이라 그런지 기본 손맛이 좋은 집인듯하다.
가볍게 먹는다면서 주문한 음식들이 엄청난 양으로 나왔는데 먹보대장 큰 아들까지 저녁에 대구 막창을 먹기위해 자긴 먹지 않겠다고 하는 바람에
우리 세사람한테 할당된 양은 더 늘어났다.
음식 남기기 아까워 이것 저것 다 줏어 먹었더니 배가 터질 것 같았다. 그래도 저녁엔 술과 함께 양껏 배터지게 먹었다. ㅎㅎㅎ
마실김밥에서 먹은 음식들이다.
김밥 두 줄과 , 잔치국수, 그리고 만두와 떡볶이 ㅎㅎ
그러고 보니 적지 않은 양이다. ㅋㅋ
누가 이렇게 많이 나올지 알았남 ~
음식은 다 맛있음.
배 고플때 먹는다면 꿀맛 보장.
특히 떡볶이는 굉장히 입맛을 당기는 맛이다. 배가 부른데도 계속 먹게 되었다.
김밥을 싸달라고 해서 가져올걸~ 하는 생각이 든다.
납작만두를 떡볶이 소스에 찍어서 먹었더니 잘 맞다.
그래서 아마 같은 접시에 담아주신듯하다.
김밥도 알싸하게 매운맛으로 ^^
잔치국수는 와이프가 먹고 싶다고 그래서...
양이 어마무시했음.
그래도 국수는 좋아하니까 많이 먹을 수 있다.
마실김밥 메뉴.
여기가 2호점이듯하다.
1호점은 어딜까?
맛있는 분식, 대구 김광석거리 마실김밥에서.
2019.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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