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다이 중계점, 가족식사!
지난 6월, 장모님 생신이라 온 가족이 다 모였다.
늘 건강하시고 오랫동안 우리들과 함께 하셨으면 하는 바람에 맛있는 저녁식사를 위해 토다이 중계점으로 향했다.
처남네 식구들과 우리가 식구, 장모님, 장인어른 까지 왁작지껄한 저녁식사 시간을 보냈다.
토다이 중계점은 이번이 2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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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31 - [맛있는 이야기] - 씨푸드 뷔페, 토다이 중계점에서
아마도 작년 아내 생일과 아들 생일 기념을 위해 토다이 중계점에 갔던 것 같다.
주말에는 돌잔치도 같이 하는 것 같고, 회갑연도 하는 듯 하다. 뷔페 내부는 파티션으로 나눠져 운영되기도 하는 듯 하다.
토다이 중계점은 중계동 건영백화점에 위치하고 있다.
지하에 넓은 주차장이 있는데 여름에는 좀 더운 편이었고 엘리베이트는 느리게 움직이는 편이라 사람이 많을 때는 한참을 기다려 올라 갈 수 있었다.
요즘 테라가 인기다.
쏘맥용으로 만들어 냈다는 설이 있을 정도로 소주와 섞어 마실 때 많이 먹는 모양이다.
이런 가족 식사자리는 운전때문에 술을 먹지 못하니 그림의 떡이다.
차 없이 갈 때라면 한 잔 해도 될 터일테니..
우리 가족에서 가장 어린 녀석.
최고 갑님이다.
많은 식구들이 모여 있으니 어린 아이도 즐거운 모양이다.
초등학생이 되고 좀더 성숙(?) 해진 창엽.
의젓해졌고 말도 조리있게 잘 한다.
지금은 고모부의 아이폰에 대해서 논의 중이다. ㅋㅋ
결국 아이폰을 챙겨가긴했지만...
토다이 중계점은 빈접시 하나는 정말 빨리 치워준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들도 꽤 많다.
아기자기한 비쥬얼을 가진 음식들이 인기가 높다.
씨푸드 뷔페라 그런지 아무래도 초밥위주의 저녁식사가 되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먹어 그런지 평소 뷔페에서 먹는 음식보다 많이 먹게 되었다.
여러 뷔페에 가보지만 다른 곳보다 이곳의 초밥은 더 괜찮은 것 같다.
토다이 내부 모습.
연세가 있는 분들은 하루를 서둘러 시작하는 바람에 저녁도 일찍 드시는 편이다.
5시에 예약을 하고 와서 그런지 아직은 사람이 많지 않았다.
식사를 마치고 나갈 때쯤 뷔페는 사람들로 거진 꽉 차 있었다.
이날은 성인 한 사람당 한마리의 랍스터 요리를 내어 주었는데, 냉동 랍스터로 만든 이 이벤트 음식은 나에겐 별로였다.
워낙 새우, 가제류 음식은 잘 먹지 않는 스타일이라 대신 아이들이 신나게 먹어 치웠다.
많은 식구들이 모여 저녁을 먹을 때는 이런 뷔페 만한 곳이 없다. 부담없이 모여 앉아 이야기를 나누며 식사하고 시간을 보낼 수 있으니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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