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수육, 짬뽕 맛집, 45년짬뽕전문점 포천 소흘에
한동안 짬뽕 맛에 홀릭되어 줄기차게 다닌 곳이 45년짬뽕전문점, 포천과 의정부 경계지점에 위치한 소흘에 있다. 연세가 많으신 노부부가 운영하시는 이 중식당의 주 메뉴는 짬뽕, 그리고 탕수육이다. 한달에 한번은 다녀오는 곳인데 최근에는 못가고 있다. 다른 음식에 우선순위기 밀리면서 차주, 차주를 기약하고 있는데 누구보다 큰 아들 녀석이 짬뽕을 좋아하고 짬뽕과 함께 먹는 탕수육을 너무 좋아한다. 대부분 주말 오후에 늦은 점심식사로 찾아가는 이곳은 느린듯, 착오없이 잘 주문되고 음식은 잘 나온다. 장사의 연륜을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추운 겨울날 뜨겁고 알싸한 짬뽕 한 그릇이 생각나는 저녁, 짬뽕의 맵기는 보통, 약간, 중간, 매운 맛인데... 중간 맛만 먹어도 대단한 맥부심이라 인정할 수 있을만큼 맵..
2021. 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