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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맛집3

제주도 옥돔식당, 보말칼국수 맛집 제주도 옥돔식당, 보말칼국수 맛집 2014년, 제주도로 이주하고 나서 맛집이라며 찾아갔던 곳이 옥돔식당이다. 이름이 옥돔구이를 팔 것 같지만 당분간은 보말칼국수만 하는 곳이다. 보말은 바다에서 잡는 고동과 비슷하게 생긴 것인데 하나 하나 잡아서 삶고 손으로 깐 다음 칼국수를 만들 때 넣는다. 보말이 고동과라 삶은 물은 짙은 초록색을 띄는데 쌉쌀한 맛이 나기도 한다. 처음 제주도에 가서 우린 보말에 매료 되어 주말마다 잡으로 다닐 정도로 좋아했다. 잡는것도 즐거웠고 삶아 까서 무침도 하고 라면에도 넣어 먹는 등 맛있게 즐겼던 지역 음식중 하나다. 처음 찾아갔을때는 비바람이 치는 날이었는데 맛있는건가? 하고 먹었는데 두고 두고 생각이 났었다. 정작 잡아서 먹기 시작하니 돈을 주고 사먹으로 가지 않게 되었는데.. 2018. 12. 28.
제주도 밥깡패, 흔한 인증샷! 제주도 밥깡패, 흔한 인증샷! 여느 관광객들과 달리 우린 한림 맛집 밥깡패의 쥔장들을 알고 지내는 사이다. 영실코스의 가벼운(?) 산행을 마치고 메시지를 보냈다. 우리 지금 한림으로 출발해~ 메시지를 봤는지 안봤는지 모른다. 그냥 무작정 가기로 했다. 비가 오늘 바람에 두 아들 녀석은 옷이며 신발이 다 젖었고 나역시 운동화가 다 젖어 축축하지만 제주까지 와서 얼굴도 안보고 갔다며 나중에 한소리(?) 들을 것 같아 부지런히 인맥들을 찾아 다녔던 하루다. 먼저 찾아간 곳은 밥깡패다. 여느때와 비슷하게 식사 손님들로 분주하다. 나보다 아이들이 먼저 뛰어 들어가 반가움을 표한다. 선 걸음에 인사를 하고 신랑이 새로운 카페 공사를 한다는 한림 시내로 옮겨 그간의 이야기를 역시 선걸음으로 나누고 식사를 하러 갔다... 2018. 7. 16.
한림 맛집 밥깡패, 해녀파스타 최고 한림 맛집 밥깡패, 해녀파스타 최고 말도 안되는 것 같지만 제주 1년 이주해서 살면서 너무 좋은 사람들을 이웃으로 만들고 왔다. 아파트에 같이 살던 가족들, 그리고 첫 팀장의 첫 팀원이었던 친구, 현지 회사에서 일하면서 친해진 디자이너와 실장님들. 그리고 블로그를 하면서 알게 된 몇 몇 분들, 얼굴 조차 뵙지 못한 많은 분들의 응원을 받으며 지냈던 것 같아 새삼, 감사를 드린다. 매년, 방어축제 때 모슬포 축제 참가를 위해 비행기표를 끊어 내려 가는데 이번에는 우리 가족끼리만 제주 리마인드도 하고 삼식양의 스타일대로 차려진 삼식포차로 회포도 풀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와서 그런지 제주가 더 애뜻해졌다. 사진을 정리하면서 보니, 다 같이 찍은 사진이 한 장 없다. 머리가 아파 디테일한 신경을 제대로 못 써.. 2017.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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