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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9

베를린 명소, 전승기념탑(Berliner Siegessäule) 베를린 명소, 전승기념탑(Berliner Siegessäule) 다시 버스를 타고 약간 이동을 한 후, 도착한 곳은 베를린 전승기념탑이다. 버스에서 내려 로터리 중앙에 있는 승리의 여신 탑을 구경하기 위해서다. 전망대로 올라 갈 수도 있고 탑 아래 둥근 테두리가 있는 곳에서 사진도 찍고 하지만 우리에게는 별 의미가 없어 보여 그만두기로 했다. 이 탑은 독일의 프로이센 왕국의 여러 전쟁에서 승리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졌는데 1864년에 건설이 시작되어 1873년 완성되었다고 한다. 베를린 중심가를 여행하다보면 오고가다 볼 수 있는 탑이며 그 위엄이 대단하다. 다른 분들의 후기를 보면 전망대에서 바로 본 베를린 중심가와 티어가르텐 공원의 모습이 멋지다. 만약 아이들 없이 자유로운 여행을 한다면 한번 올.. 2018. 2. 25.
Berlin Akito Sushibar에서 먹은 늦은 점심 Berlin Akito Sushibar에서 먹은 늦은 점심 원래 일정은 젠다르멘 마르크트 광장 주변 근처에서 찾은 맛집이 있어 갈려고 했으나 진입조차 하는 방법도 못 찾고 밖에 있는 메뉴란에 그림이 없어 대체 뭘 파는지 파악이 안되 포기하고 그 주변을 좀 걸어 가면서 보니 동독과 서독을 구분하는 신호등의 모습이 특이했다. 캐릭터가 되어 상품으로 판매도 되고 기념품으로 판매도 되고 있었다. 베를린의 신호등 모습을 한 이야기는 나중에 따로 또 작성을 하도록 하고 배가 고프다는 성화가 난리인 정원이 밥 먹을 곳을 열심히 찾았지만 쉽지 않았다. 몇 번 허탕을 치고는 베트남 음식점을 구글맵을 통해 찾아갔다가 역시 그림 없는 메뉴 때문에 그냥 나왔더니 더 난리가 났다. 바로 옆에 일본식 스시바가 있어 엉떨결에 들어.. 2018. 2. 24.
베를린 가볼만한 곳 이스트사이드 갤러리(East Side Gallery) 베를린 가볼만한 곳 이스트사이드 갤러리(East Side Gallery) 느린듯 빠른듯 어느새 베를린에 도착한지 3일차 날이 밝았다. 오늘은 우리 가족만 처음 움직이는 베를린 시내 여행날이다. 항상 베를린에 사는 친구나 친구의 동생이 함께 해서 힘들지 않게 여행도 하고 비교적 빠른 시간안에 돌아볼 곳을 다 둘러 보게 되었다. 아침 조식을 챙겨먹고 전철노선도를 챙기고 물과 간식거리를 가방에 넣은 후 아이들과 숙소를 나섰다. 이날 처음 목적지는 베를린 장벽으로 유명한 이스트사이드 갤러리(East Side Gallery)에 가 보는 것이었다. 전철 타는 것에 대한 어려움이 없어지자, 구글 맵과 인터넷 검색을 통해 어디던 자유롭게 다닐 수 있게 되어 부담감이 많이 줄어 좋았다. 꼭 대중교통 이용하는 방법은 습득.. 2018. 2. 22.
베를린 아리랑불고기(Arirang Bulgogi, Bornholmer Straße) 삼겹살과 소주 베를린 아리랑불고기(Arirang Bulgogi, Bornholmer Straße) 삼겹살과 소주 비어가든에서 맥주를 마시고 천천히 걸어 동물원 역으로 나올때 소나기가 쏟아졌다. 허겁지겁 뛰어 전철역으로 몸을 피하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베를린에 온지 이틀째가 지나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먹는 음식이 입에 맞지는 않았다. 뭔가 개운함이 없는 유럽식 식사를 하다 보니 고추장이 그리운 것이었다. 저녁은 '아리랑불고기'라고 하는 한식당으로 정해졌다. 전철과 트램을 갈아타고 도착한 곳, 한글로 된 간판을 보니 반가웠다. 한국의 분식집 규모보다는 크고, 메뉴는 한식 위주의 식당인데 내부 인테리어는 독특했다. 양념치킨, 삼겹살, 소불고기, 돌솥비빔밥등, 대표적인 한국 음식들. 들어가면서 다들 입이 함지박이 되었다... 2018. 2. 21.
베를린 가볼만한곳 -브란덴부르크문- 베를린 가볼만한곳 -브란덴부르크문- 카이저 빌헬름 기념교회를 구경하고 그 앞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브란덴부르크문 방향으로 더 들어갔다. 처음부터 브란덴부르크문으로 간 것은 아니고 한 두 정거장 전에 내려(100번 버스) 조금 걸으면서 이것 저것 살펴보면서 들어갔는데 친구가 하는 이런 저런 설명을 듣긴 했지만 가물가물 하다. 독일 총리 '앙겔라 메르켈'이 근무하는 곳이라면서 국가의회 의사당 건물 옆으로 산책하듯 걸으면서 이것 저것 구경했다. 건물들이 우리나라와는 많이 달라 걸으면서 보기에 나쁘지 않은데 어떤 의미를 알고 걷는다면 더 재미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사진 지식도 부족하고 언어도 통하지 않으니 어쩔 수 없다. 그래도 어떤가? 유럽이쟈나~~~ 연방의회인 것 같은데 정확하게는 잘 모르겠다. 다.. 2018. 2. 17.
유럽여행 꿀팁, 빈병 환불하고 유로 챙기기 유럽여행 꿀팁, 빈병 환불하고 유로 챙기기 우리나라와 다르게 유럽은 빈 플라스틱병에 대한 회수가 잘되어 있어 놀랐다. 친구의 조언으로 알게된 빈병 재활용 시스템,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소주나 맥주 병을 회수해서 금액을 환불해주고 있는데, 유럽은 유리병보다는 플라스틱병에 대한 환불 시스템이 너무 잘되어 있었다. 특히, 빈 플라스틱병(음료)과 맥주캔이나 병에 대해서는 거의 모든 병이 다 보증금을 돌려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었다. 금액도 상당하기 때문에 유럽의 거지나 노인들은 가방을 메고 쓰레기통을 뒤지고 다닌다. 덕분에 빈 병은 찾아보기 힘들정도로 깨끗했다. 전철을 타고 환승도 하고 자신감이 붙은 우리는 동물원역에서 친구를 만나 카이저빌헬름 교회를 둘러보기 위해 Bikinihaus라는 쇼핑몰에 붙어 있는 작은.. 2018.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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