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수요미식회4

을지로 안동장, 서울미래유산 맛집 요즘 점심시간은 오후 1시 30분부터 2시 30분으로 변경되었다. 코로나19의 상황이 좋지 않아 되도록 분비는 시간을 피해서 식사를 하자는 의도이다. 대신 아침에 김밥이 한 줄 제공된다. 덕분에 점심 식대가 안나가는 친구들도 생겼다. ^^; 오늘은 뭘 먹을까? 고민하다보면 생각의 범위가 한정없이 넓어지기도 하는데 맛집 찾아다니는 녀석이 '안동장'이라는 오래된 중화요리집을 추천했다. 한여름에 비해 요즘은 바람이 시원한 편이다. 조금 걷자는 의미에서 을지로까지 걸어 내려가 안동장으로 향했다. 글을 쓰다보니 궁금증이 생겨 을지로 안동장을 검색해보니 수요미식회에 소개되었던 곳이라고 한다. 1948년 창업해 현재까지 영업중인데 대략 70년 넘은 곳이다. 근데 맛은 글쎄? 호불호가 있는건지 모르겠다. 굴짬뽕 맛집이.. 2020. 9. 17.
시청 맛집 <이나니와요스케> Kick-Off 시청 맛집 Kick-Off 미쉐린 가이드 2019, 이나니와 우동은 우리나라에 가장 널리 알려진 통통한 면발의 사누키 우동과는 달리 면이 가늘고 납작하며, 식감은 부드럽고 쫄깃한 동시에 기분 좋은 탄력을 자랑한다 - MICHELIN Guide Inspectors 회사의 프로젝트가 우여곡절 끝에 시작을 알리는 발표가 있었던 날, 사장님의 권유로 3일 뒤, Kick-Off를 하게 되었다. 그리고 장소는 이나니와요스케 시청본점으로 정해졌는데 회사 직원이 많지 않아 전체 회식으로 Kick-Off를 대신하게 되었다. 사무실 대회의실에서 Kick-Off 관련 Hello World를 찍고 다같이 화이팅하는 자리를 끝으로 비가 내린 수요일 저녁 시청역으로 모여들어 훈훈한 저녁시간을 가졌던 이나니와요스케. 수요미식회에 .. 2019. 3. 30.
원조녹두, 을지로 맛집 원조녹두, 을지로 맛집 퇴근길에 먹는 술 한잔은 언제나 옳다? 프리랜서로 움직이던 때와 달리 정규직에서는 어차피 살 비비며 살아가야하고 정도 들어야하기 때문에 여러 사람들과 어울려야 한다. 알고 보면 또 그런걸 즐기는 타입일지도 모른다. 나 역시 맛집을 많이 찾아다니는 편이지만 취향이 비슷한 사람들이 있다는건 내가 모르는 맛집을 알려주기도 하고 여러 수고스러움을 덜어주는 친구들도 있기 마련이다. 을지로 노가리 골목의 지척에 맛집이 즐비했는데 그동안 모르고 살았다. 개발팀, 기획팀 할 거 없이 시간 되는 사람들이 다 함께 찾아간 전집은 을지로3가 맛집으로 유명한 원조녹두라는 곳이다. 허름한 건물에 1층과 2층에 자리가 있고 셀프 서빙은 기본으로 되어야 하는 곳이라 더 정겹다. 두툼한 여러 전과 오랜만에 마.. 2019. 3. 13.
백암순대 순대국, 강북구청앞 수유점 아마도 오늘쯤이면 베를린에서 체코 프라하로 넘어갔을 것 같고 어쩜 니글니글한 속을 달래기 위해 순대국과 막걸리 생각이 간절 해져 있을 것 같다. 얼마전 수요미식회에도 나왔다는 백암순대, 용인까지 먹으로 갈수는 없고 집 근처 강북구청 앞 샛골목에 자리잡은 백암순대 수유점. 연세가 지긋하신 어르신 내외가 운영하는 곳이다. 순대국 말고도 볶음 요리도 있어 술안주로도 괜찮은 곳인데 신의주 찹쌀 순대국과 번갈아 가면서 가끔 먹는 곳이다. 백암토종순대는 음식백과에 다음과 같이 소개되어 있다. 조선시대 이래 죽성(현재의 안성군 죽산면 소재) 지역을 중심으로 만들어 먹던 전통음식으로 죽성이 퇴조하면서 인근 고을인 백암면 백암 5일장을 통해 그 전통을 유지.보존해 왔다. 순대는 예로부터 어느 지방에서나 해먹었던 것이지만.. 2017. 6. 1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