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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맛집 <이나니와요스케> Kick-Off
미쉐린 가이드 2019,
이나니와 우동은 우리나라에 가장 널리 알려진 통통한 면발의 사누키 우동과는 달리 면이 가늘고 납작하며, 식감은 부드럽고 쫄깃한 동시에 기분 좋은 탄력을 자랑한다 - MICHELIN Guide Inspectors
회사의 프로젝트가 우여곡절 끝에 시작을 알리는 발표가 있었던 날, 사장님의 권유로 3일 뒤, Kick-Off를 하게 되었다. 그리고 장소는 이나니와요스케 시청본점으로 정해졌는데 회사 직원이 많지 않아 전체 회식으로 Kick-Off를 대신하게 되었다.
사무실 대회의실에서 Kick-Off 관련 Hello World를 찍고 다같이 화이팅하는 자리를 끝으로 비가 내린 수요일 저녁 시청역으로 모여들어 훈훈한 저녁시간을 가졌던 이나니와요스케.
수요미식회에 소개될 정도도 우동 맛집으로 소문이 자자한 곳인데 이곳 역시 처음 가본 곳이었다. 소개글은 350년 전통 일본 3대 우동인 이나니와 우동을 고급스러운 일본요리와 함께 사케를 마시면서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이를 뽑고 임플란트를 한 나는 술은 마시지 못했지만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운 저녁시간이었다. 사람이 많아 음식 배급? 이 원할하지 못했던 점을 빼면 나쁘지 않았던 서비스. 이제 회사 인원이 더 늘어 단체로 다시 가긴 힘들것같다.
이나니와 요스케 시청점은 전철역 4번출구로 나오면 가깝다.
맨 마지막에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이 나왔고 식사로 나왔던 우동, 이 집 우동은 따뜻한 것보다 찬 우동이 맛있다고 한다. 사장님의 권유로 전부다 찬 우동을 먹었는데 일반적이 우동과는 확실하게 다르다. 1인 5만원 정도의 코스 음식을 먹었는데 준마이 사케와 함께 잘 먹었던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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