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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3

북한산 인수재, 언제쯤 고기먹으로 갈수있을까? 우리동네 기가 막히는 고깃집이 있다는 소식을 접한지 벌써 몇 달이 흘렀고 아직 고기를 구워 먹어보지는 못했다. 남들은 찾아가는 것도 힘들다고 하는 산속의 고기집, 인수재 우리가 북한산둘레길로 많이 걸어다니는 길에서 불과 100m도 안되게 떨어져 있는 고깃집을 왜 이제서야 알게 되었을까? 사람이 많아 아침 일찍 가지 않으면 고기 구워 먹기 힘들다는 말이 나올정도로 인기가 많은 곳이라 한다. 우리븐 보광사에서 그리 힘들지 않게 찾아갈 수 있었는데 고기를 구워먹을려면 그 시간에도 기다려야 했다. 얼마전 민원이 들어간 탓에 밖에서는 구워 먹을 수 없고 하우스같은 곳에서만 고기를 먹을 수 있다고 하여 우리는 야외 테이블에서 순두부와 막걸리 한 병 마시고 귀가했다. 인수재를 찾아가는 길, 주변 풍경, 순두부와 밑반.. 2021. 2. 26.
북한산 계곡 <청수가든> 엄나무백숙과 물놀이 북한산 계곡 엄나무백숙과 물놀이 한창 뜨거워지기 시작 할무렵 춘천 가족여행을 다녀와서 저녁먹으로 올라갔던 청수가든. 아주 오랜만에 찾았다. 해가 떨어지기 전이고 비교적 이른 시간이지만 그늘막 위로 물을 뿌리고 계곡에는 시원한 물이 흐르고 있었다. 몇 몇 아이들이 물가에서 놀고 있었는데 이제 계곡이 개방 된 것 같았다. 엄나무백숙을 주문하고 아이들과 앉아서 여행 뒷풀이를 하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는데 작은 녀석은 온통 계곡에 신경이 쏠리고 있는 듯 했다. 잠시 음식이 나오기까지 기다리는 시간에 계곡에서 발을 담그고 온 녀석들이 살만 한가보다. 사람도 많았고 그늘막 덕분에 좀 어두워 사진이 좀 흔들렸지만 튼실한 닭 한마리가 냄비에서 맛있게 끓고 있다. 백숙을 주문하면 압력 밥솥같은 곳에서 순식간에 만들어.. 2018. 9. 6.
북한산 등산코스 칼바위능선을 따라 대동문까지 다음달 초에 유럽여행을 떠나는 우리 가족,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 장시간 돌아다녀야하고 음식도 잘 맞지 않을 것 같고 오랜 시간 집에 올 수 없을거라 체력적으로 힘들 것 같았다. 지하철 계단만 올라가도 숨을 헐덕이는 나의 경우 가족들을 데리고 다녀야 하는 부담감이 있어 남은 시간 동안 체력 단련을 하기로 했다. 그렇게 첫 날, 북한산 등산을 계획하고 화계사 일주문으로 시작되는 칼바위능선 코스를 타고 대동문을 찍고 아카데미탐방지원센터로 내려오는 코스를 선택했다. 강북영어마을을 지나는 북한산 둘레길을 따라 잠시 걷다가 용봉 베드민턴장으로 가는 샛길을 따라 올라가다 쉼터에서 북한산 둘레길과 떨어져 냉골공원지킴터를 통해 본 등산을 시작했다. 냉공공원 지킴터로 가는 길. 길을 걷다 생각해보니 북한산 둘레길을 아주 .. 2017.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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