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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4

동해 오션시티 블루스카이 호텔 1박2일 급작스레 떠나는 여행을 좋아한다. 당연히 숙소는 아내가 정하고 예약을 해 둔다. 사실 여기 오션시티 블루스카이 호텔은 이름을 몰랐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찾았다. 왜냐면 그날 아침 동해 바다 전망이 너무 좋았던 기억 때문이다. 동해 한섬해수욕장과 철도가 보이는 탁 트인 바다 전망을 보면서 업무 스트레스를 풀었던것이 좋았다. 갑작스레 떠났던 1박 여행에서 너무 즐거운 추억이 생긴 것 같아, 마치 보물을 발견하고 돌아온 느낌, 여행은 그래서 좋은 것인가보다. 저기 앞에 보이는 해수욕장이 한섬해수욕장의 모습이다. 숙소의 높이가 높아서 전망도 좋고 날이 맑아서 푸른 바다가 더 넓게 펼쳐져있다. 가슴이 뻥 하고 뚤리는 기분이다. ^^ 이 사진은 다음 날, 아침에 갑자기 내린 소나기가 걷히면서 찍게 된 사진인데 ... 2022. 6. 5.
동해 묵호항 오뚜기칼국수, 장칼국수 먹어보기 21/7/17 어딜 가든 술은 항상 빠지지 않기에 전날, 음주로 인해 다음날은 항상 얼큰한 해장국이 생각나기 마련이다. 아침에 일어나 먹을만한 것을 검색하다 보니 묵호항 바로 옆에 오래된 장칼국수집이 보였다. 노포의 향기가 날 정도? 도째비골 둘러보기 전에 이곳 오뚜기칼국수 집에서 장칼국수를 아침 식사로 대신했다. 칼칼한 맛의 장칼국수를 생각했는데 생각과는 조금 다른 맛이었지만 깔끔하게 한 그릇 비우고 나왔다. 동해 묵호항, 오뚜기칼국수. 주차는 골목길에서 조금 더 들어가면 넓은 주차장이 있으니 편하게 주차하면 된다. 가족 단위로 일을 하시는지, 친근감이 있는 대화들과 함께 어르신이 주방을 보고 계셨다. 아침도 아니고 점심도 아닌 어중간한 시간에 갔더니 손님이 많지 않았다. 잠시 후 한팀씩 계속 들어오긴 했지만... .. 2022. 5. 26.
동해 묵호항, 묵호등대 - 스카이밸리 이모저모 21/7/17 동해 여행 이틑날, 묵호항 주변을 돌아다녔는데, 생각보다 덥고 뜨거워 차 밖으로 나가기가 좀 꺼려졌다. 그래도 가 볼 곳은 가바야하고 할 건 해야 하니 움직이는데 땀이 쉴새없이 흐른다. 묵호항 옆, 묵호등대가 있는 곳 앞에 수변공원이 자리하고 있고 한 두번쯤은 가볼만하게 꾸며져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성수기 치곤 사람이 많지 않아 주차를 하고 움직이기는 수월했던 것 같지만 덥다고 투덜거리는 두 아들 녀석을 이끄느라 진이 다 빠질뻔했다. ㅋㅋ 글의 내용보다 사진의 양이 더 압도적이다. 수변공원에서 바라본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좌측 산 중턱을 잘보면 사람 얼굴을 한 형상이 보인다. 저길 걸어 올라가려면 한여름에는 땀깨나 흘려야 한다는 ^^ 대신 올라가면 시원한 바람이 불어온다. 나무 그늘에 앉아 땀을 식히.. 2022. 5. 25.
망상해수욕장, 해수욕 즐기기 21/7/16 작년 7월부터 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 갑자기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는 바람에 재택근무 2주가 확정되는 횡재?를 ~ 2주 재택기간동안 할 수 있는 일이 거진 없어 Swift책을 정독을 하고 공부를 했다. 많은 도움이 된 프로토콜 서적. 그리고 재택이 끝나갈 무렵 1박2일로 동해 망상해수욕장과 묵호항엘 다녀왔다. 코로나로 인해 사람이 많지 않았고, 마스크를 쓰고 물놀이를 해야했지만 너무 즐거웠던 추억이다. 바닥을 발로 문지르고 문질렀더니 조개가 나왔고 그걸 잡느라 남자 셋이서 정신없이 바닥을 긁고 다녔다. 그렇게 해서 잡은 조개가 한 가득 ㅎㅎ 역시 생존력 강한 가족들이다. 이상하게 이렇게 한적한 곳에서 보냈던 시간들은 머리속에 오래오래 남는 것 같다. 그 뒤로 계속 망상해수욕장이 몇 번이고 떠올랐다. 물에 .. 2022.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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