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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3

강원도 화천, 산천어축제장에서 2023년, 코로나 이후 첫행사 강원도 화천 산천어축제는 글로벌한 축제이다.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여러 나라에서도 단체로 관광을 올 정도로 유명하며, 겨울 레포츠 중에 으뜸으로 자리 잡은 축제 중 하나이다. 몇 일전 일정 앱을 통해 과거로 쭉 돌아 가보니, 대략 2013년부터 우리는 이 축제기간에 화천을 찾았던 것 같다. 겨울에 너무 춥지 않아 얼음이 얼지 않아 열지못하고, 코로나로 인해 열지 못하고 있다가, 드디어 올해는 행사를 개최하였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는 속담이 있듯이, 겨울 축제라 그런지 전날 밤 폭설이 내려 온통 하얗게 변한 화천읍내에서 우리는 어름낚시를 즐겼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는 그저 이런 축제에 다녀오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이유가 되었지만 아이들이 이제 성장하고 나니, 낚시를 하는 맛을 알아간다. 심지어 큰 아들녀석.. 2023. 7. 16.
동해시 천곡황금박쥐동굴, 시원한 동굴탐험 아마 내 기억에 동해 1박2일의 마지막 코스는 천곡황금박쥐동굴이다. 한창 더울 때 시원한 동굴 탐험을 마지막으로 관람 후 서울로 향했다. 나의 예전 기억에 의하면 아주 젊었을 때 한번 왔던 곳이다. 그 때가 우리 부부가 연애를 할 때 마티즈를 타고 동해 일주를 할 때쯤이니 대략 20년은 넘었을 것이다. 이 동굴은 길이가 대략 1400m, 1.4km정도로 4~5억년 전에 생성된 동굴이라고 하니 대단한 경험이 아닐 수 없다. 동굴이 좁고 험하기도 하지만 그나마 잘 정돈된 느낌이고 관람하는데는 큰 무리가 없다. 동해, 삼척은 동굴들이 많아서 관람할 만한 곳이 많다. 황금박쥐가 사는 동굴, 매력적이다. 동굴입구에는 안전보호 장비를 착용하고 들어가야 한다. 코로나19가 한창이었지만 그래도 사람들이 꽤 있었다. 어.. 2022. 5. 29.
오대산 월정사, 그리고 전나무숲길 든든하게 속을 채우고 오대산 월정사로 향했다. 월정사는 예전예전에 한번 왔었는데 기억이 가물하다. 월정사를 오게 된 이유는 막내 성원이가 유튜브를 통해 알게된 것 같은데 오대산 월정사에 한번 가보고 싶다는 말을 해서다. 그렇게 강원도 여행 계획의 일부가 된 월정사와 전나무숲길은 우리 가족에게 또 다른 추억을 선사해주었다. 월정사 절에 도착해서 매표를 하고 차분히 걸어 산사를 둘러보고 석탑 앞에서 인증샷도 찍고 나왔다. 돌아나오는 길에 만난 전나무숲길은 걷는 맛을 알게 해주는 훌륭한 숲길이었고 조용하면서도 아늑한 느낌을 한껏 받을 수 있어 기억에 오래 남았다. 가끔 아내가 그 길을 걸을 때 참 좋았어~ 라고 할 정도다. 만약 시간이 된다면 힐링 차원에서 한번 더 다녀올 생각이다. 작년 한 해 많은 비가 내.. 2021.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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