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 부트 코딩 공작소>를 읽고
어쩌다 보니 주업이 조금 바뀐 상태가 되었는데 매번 스프링 책만 읽다가 어플리케이션을 하나 만들게 되었다. 무모함이 무기가 된지 오래되었지만 오랜만에 느끼는 전율도 있고 짜릿함도 있다. 책을 보고 뭔가를 새로 공부한다는 건 대단히 흥미로운 일이다.
선배의 추천으로 구입해서 읽어보게 되었는데 나쁘지 않다.
스프링 부트를 이용해서 온전한 스프링 웹 어플리케이션을 하나 만들면서 스프링 부트의 다양한 설정을 알려주는 책이다.
첫장의 인사말도 인상적이다.
"독자의 1초를 아껴주는 정성을 만나보세요"
스프링부터의 자동구성, 스타처 의존성, 명령줄 인터페이스, 액추에이터 등 웹 애플리케이션을 만들며 스프링 부트의 핵심 기능을 익히자 라고 되어 있다.
크레이그 월즈 지음.
http://www.yes24.com/24/goods/30119126?scode=029
<출처 : 예스24 화면 캡처>
스프링에 대한 이야기와 스프링 부트 그리고 CLI 설치 방법까지 자세하게 다루고 있으며 완전한 웹 애플리케이션을 따라하기 식으로 설명하고 테스트까지 구성하는 예제가 수록되어 있다.
외국도서지만 번역도 상당히 깔끔하게 잘 되어 있다. 읽는데 이질감은 없었다.
하지만 테스트가 끝나자 그루비와 그레일즈, 액추에이터 등은 별로 와 닿지 않았다. 그리고 부록으로 실린 내용들도 그다지 유용하지는 않았다. 굳이 지면을 할애해서 정리를 했다는 것도 이해가 안가는 대목이긴 하다.
4장까지는 재미있게, 그리고 온전하게 이해를 하면서 즐겼던 책.
스프링 부트가 궁금하다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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