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리 기사식당 맛집 <궁전기사식당>
새롭게 리모델링한 궁전기사 식당.
Since 1989 ~
작년 늦가을에 막내 아들 태권도 참여수업을 갔다 끝나고 늦은 아침을 먹기 위해 찾아갔을 때 온통 공사장으로 변했던 궁전기사식당.
그리고 얼마 후 기사식당 거리를 지나다 보니 깔끔한 모습으로 리모델링이 끝나있었다. 언제 한번 가보자며 이야기했던 곳을 추운 겨울날 아이들과 함께 찾아갔다.
궁전기사식당앞에는 손세차도 할 수 있는데 차를 세차한지가 오래되서 세차를 맡기고 식사를 하러 들어갔다. 세차비는 12,000원이라고 했다.
요즘 식당들의 변화 중 눈에 띄는 부분은 방으로 된 좌식 테이블에서 의자에 앉는 테이블 형태로 변하고 있다는 것, 그리고 돌솥밥을 하던 곳은 공기밥으로 공기밥을 주던 식당은 돌솥밥으로 변경되는 것 같다.
그리고 메추리알을 주던곳에서 계란을 주는 형태로도 바꼈다.
식사를 마친 막둥이가 잠바를 입고 있다.
벽돌 느낌으로 타일을 붙혀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외관이 만들어졌다. 아마 이 건물주인듯 ^^
메추리알에서 계란으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테이블도 세련된 느낌의 바닥재 느낌이다. 이모저모 깔끔하다.
밑반찬은 직접 먹을만큼만 가져오는 구조이다. 남기지 않도록 하고 선호하는 반찬으로 적당히 가져다 먹고 부족할 때 더 가져다 먹는 식으로 하는 것이 좋다.
밑반찬도 맛있다.
돼지불백은 역시 궁전기사식당이다.
주변 기사식당에서도 돼지불백 메뉴를 먹을 수 있는데 궁전기사식당하고는 좀 다르다. 역시.. 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가 있다.
이날은 돼지불백 2인하고 청국장을 주문해서 먹었다. 깔끔한 청국장도 밥과 함께 먹기 적당하고 좋다. 예전과 달라진 느낌때문에 다소 생소한 느낌이었지만 음식 맛과 서비스는 더 좋아진 수유리 기사식당 궁전기사식당에서 즐겼던 식사.
동네 맛집으로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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