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는 이야기

샤브샤브 집에서 간단하게, 풍성하게, 맛있게!

by Mr-후 2018. 12. 15.
반응형


샤브샤브 집에서 간단하게, 풍성하게, 맛있게!


찬바람이 불 때면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기 마련이다. 겨울철에 특히 많이 먹는 음식이 닭한마리, 감자탕, 샤브샤브, 버섯매운탕 같은 국물 음식을 많이 먹는다. 체인점으로 운영되는 샤브샤브집은 야채의 양도 적고 기본 가격도 좀 센편이라 우린 집에서 샤브샤브를 해 먹는다. 회사 식사시간에 체인점을 가본적은 있으나 최근에는 가족끼리는 가지 않고 있다. 왜? 집에서 충분히 그 맛을 낼 수 있기 때문에 ^^ 

가장 기본이 되는 샤브샤브 육수는 인터넷 검색하면 딱! 나온다. 육수만 좀 가득 만들어 두면 된다. 

그리고 시장에서 신선한 야채(배추, 청경채, 버섯, 숙주, 그 외  쌈채소 좋아하는 야채)와 싱싱한 낙지 1~2마리, 새우 몇 마리, 주꾸미나, 조개를 조금 구입하고 정육점에서 얇게 겹겹이 쓴 소고기를 구입하면 된다. 

양념장도 마트에 가면 팔기 때문에 큰 병으로 한 병 구입을 하고 두고두고 먹으면 된다. 그기에 매운 고추를 잘게 쓸어 넣으면 칼칼한 소스가 완성된다. 그리고 넓은 냄비에 육수와 갖은 야채를 잘라 넣어 익혀 먹으면 맛있는 샤브샤브가 풍성하게 만들어진다. 

불을 이용해 엄청난 요리를 하지 않아도 되는 간단한 음식이 샤브샤브다. 물론 재료 손질이나, 육수를 내는 수고스러움은 필요하지만 그 정도는 금방할 수 있다. 



아내가 왕십리 중앙시장에서 사온 유기방자 냄비를 아주 잘 사용하고 있다. 

은근 분위기도 나고 열도 잘 전달되어 샤브샤브나, 라면 끓일때 여러 용도로 잘 사용하는 냄비다. 


기본적으로 야채를 먼저 넣고 익힌다. 육수가 더 진해지고 맛있어진다. 


소고기를 사기 때문에 해산물은 낚지 2마리 정도만 구입을 하는데 사람의 취향마다 다르겠지? 

난 해산물을 더 좋아하지만 아이들에겐 육류와 해산물을 같이 먹일려고 두 가지를 혼합해서 사는 편이다. 

손질은 역시 아내가 담당했다. ㅋ 




정육점에서는 번거로운 손님이 될지는 모르지만 

겹겹이 비닐을 깔고 얇게 쓴 샤브샤브용 소고기. 

적당량을 사서 먹고 남으면 불고기를 해 먹어도 된다. 


시중에 파는 소스에 청양고추를 얹어 먹으면 매운 맛이 적당히 ~ 

꽤 괜찮은 아이템이다. 

매콤한 소스를 원하는 사람에게 원츄! 




먼저 해산물을 익혀 먹고 난 다음, 소고기를 넣는 것이 좋다. 

고기를 넣게 되면 육수가 탁해지고 뻑뻑해진다. 고기는 나중에 먹던지, 아님 식당에 가서 먹을 때 사용하는 

두개로 분리된 냄비를 구입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ㅋㅋ 

낙지를 살짝 익혀 소스에 찍고 소주 한 잔과 함께 꼴깍~ 캬 !! 


완전 좋음 ^^




고기는 살짝 데쳐 먹으면 된다. 

배가 터질지 모른다. 엄청난 양의 야채와 해산물, 그리고 버섯을 먹고 소주도 한잔 곁들인 저녁 샤브샤브. 

아마 식당에서 먹을려면 어마어마한 금액이 나올지 모르지만 집에서 먹으면 겨우 3/1도 안되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마지막으로 죽까지 만들어 먹는다면 금상첨화. 

비록 배가 터질지 모르지만 ... ㅋ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