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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첫눈, 온 세상이 조용하다.
아침 시간이 제법 늦었는데 밖은 여전히 어둡다. 혹시? 하고 창문을 여는 순간 하얀 눈이 소리 없이 쏟아지고 있다. 괜히 센치해지는 아침. 어제 밤 뉴스에 서울 함박눈이 예상된다는 일기예보가 들어맞았다.
아직도 한밤중인 집이지만(아이들도 꿈나라) 주말 아침, 늦잠을 마다하고 일어나 블로그에 첫눈 소식을 올려 본다. 소리 없이 내리는 하얀 첫눈을 바라보며 따뜻한 커피나 한 잔 마셔야겠다. ^^
아침 9시까지 눈이 예보되어있는데 이 상태라면 꽤 많은 눈이 쌓일것같다. 즐거운 토요일이 될 것 같은 예감.
서울 첫눈.
2018년 11월 24일.
내겐 오늘이 첫눈이다.
항상 지저분하게만 느껴졌던 건너편 상가 건물에 눈이 쌓이니 제법 그럴듯?하다.
하얀 눈이 소복히 덮혀 지저분함이 사라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온 세상이 하얗게 변하고 있는 아침.
아이들이 일어나면 좋아하겠지? 괜히 소년 감성이 되어 보는 아재 아빠 ㅋㅋ
눈오는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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