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 부산양곱창 1호점에서

서면 부산양곱창 1호점에서

막썰어파는 횟집에서 간단히 먹고 나왔는데 먹은 것 같지가 않다. 

전날 부터 가보고 싶었던 곱창집들. 

이곳에 꽤 많은 곱창집들이 있는데 특이하게도 연합인 듯 큰 가게안에 각각 작은 코너별로 개별 식당으로 운영이 된다. 특이하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하다. 다만 연기가 자욱해서 들어가서 먹기 조금 우려스럽지만 사람들은 많은 편이었다. 

조금 골목길안에 꽤 크고 유명한듯한 양곱창집이 있었는데 사람이 많은 곳은 많고 없는 곳은 없었다. 또 아이들을 데리고 먹기엔 조금 적절하지 않다. 비교적 좁은 장소에서 영업을 하는 곳이라 그런데 아이들 없는 성인 남녀라면 분위기 또한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예전 유명했던 백악관 나이트클럽 맞은편 골목길에 있는 부산양곱창. 

들어가자 마자 바로 오른쪽 1호점에 아이들을 구석으로 몰고 우리 부부가 나란히 앉아 기본 메뉴를 주문했다. 

특양과 모듬이 있는데 우리는 모듬을 주문했다. 

아이들도 먹을 수 있고 대창은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분위기가 좋은 곳이다. 

깔끔하고 맛있는 양념과 소스. 

사장님이 먹기 좋게 구워 주신다. 

적당히 익으면 먹기 좋게 잘라 배치를 해주므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술 마시기엔 더 없이 좋다. 

독특한 내부 구성때문에 더 정겹기도 하다. 

모듬 모습이다. 

염통, 양대창, 곱창이 지글지글 ~ 

배추에 고추와 곱창을 올리고 된장을 올려 쪽파와 함께 싸서 먹으면 맛있다. 

느끼함을 잡아 주기위해서 특제 소스가 있는데 잘 맞는 것 같다. 

부산양곱창 1호점은 나무 (목)

인상 좋은 사장님이 잘 해주셔서 아이들과 맛있게 잘 먹고 나왔다. 

다 먹었는데도 아직 시간이 저녁 8시다 ㅠ.ㅠ 

배가 터질듯 먹방 여행이된 부산여행.

서면에서 꽤 맛집으로 유명한 부산양곱창, 1호점에서 ~ 6호점까지 있다. 

이 안쪽에 문화양곱창도 유명한 곱창 모듬 가게다. 

분위기 있게 고소한 곱창이 먹고 싶을 때 한번 가 볼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