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포틱 다크(Apothic Dark)
최근 가장 인상적으로 먹었던 와인이 아포틱 레드(Apothic Red)라는 와인이다. 미국산 와인인데 풍미가 강하고 향긋하면서도 우아하고 깊은 맛이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다시 이마트를 갔는데 이 와인은 품벌이 되었다. ㅠ.ㅠ
옆칸에 보니 레드가 아닌 Dark 가 있어 매니저에게 물어보니 이 와인도 맛있다고 한다. 두어병 담아 올 걸 하는 후회도 있지만 뭐 또 사러 가면 되니까 ^^
품종은 카베네 쇼비뇽, 레드 와인인데 우리는 시원하게 마시는걸 좋아하는 편이라 김치냉장고에서 일주일 숙성? 된 녀석을 크림파스타와 샐러드를 곁들인 저녁 식사로 마셨다.
뚜껑을 뽑았을 때 맡아지는 향기가 코안을 가득 채웠고 맛있는 느낌이 훅 하고 밀려 들어왔다. 우리 부부가 마시면서 맛있다고 하는 와인이 많지는 않은데 가격대비 몬테스 시리즈나 1865시리즈와도 견줄 만했다. 뭐 섣부른 비교일 수 있지만 그만큼 좋았다는 말이다. ^^;
가끔 마시면 좋은 술이 와인이다. 자주 먹으면 더 좋겠지만 소주와 맥주도 져버릴 수 없으니...
대형 마트에 갈 때면 한 두병 사다 먹는 와인, 크림파스타와 샐러드, 그리고 맛있는 와인 ^^
비싸지 않은 가격에 괜찮은 와인을 찾는다면 아포틱 레드나 다크가 어떨까 싶다.
WINE21에 소개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옅은 바이올렛 색감이 감도는 검붉은 색을 띠고, 커피, 블랙베리, 담배잎 향이 나며, 깊고 진한 색과 향에 걸맞는 강인한 느낌의 구조감 속에서 감미로운 느낌을 주는 검은 과일류, 커피, 초콜렛의 풍미가 강인하면서도 우아한 미감을 형성한다.
2018/03/26 - [일상/음식] - 아포틱 레드(APOTHIC RED) 진한맛이 좋은 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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