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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꽃길만 걷자!

by Mr-후 2018.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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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만 걷자!

 

어제는 날씨가 정말 포근했다. 동료들과 점심식사를 마치고 산책을 하러 남산한옥마을로 향했다. 

많은 사람들이 점심시간에 산책을 하기 위해 한옥마을 찾는다. 

걷는 사람, 쉬는 사람, 관광온 사람, 식사를 하는 사람... 

점심시간에는 온전히 나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다. 사색도 하고 산책도 하고 꽃들도 구경한다. 

지난주 산책 후 이번주는 처음 갔는데 그 사이 벚꽃은 이미 다 피고 흩날리고 있었다. 유난스럽게도 붉은 진달래가 보기가 좋았다. 여기 저기 진달래와 개나리, 벚꽃들이 섬섬옥수와 같이 하늘거리고 있다. 

밤사이 비가 내려 꽃이 다 떨어졌으면 어쩌나 싶다. 

 

산책길에 만난 네분의 점심시간. 항상 꽃길만 걷길 바래 보았다. 

 

어머님들, 항상 꽃길만 걸으세요 ~ 

 

꽃을 바라보며 여유를 즐기시는 모습이 너무 좋아 보여 찍었다. 

한옥마을 벚꽃. 

이미 만개했다. 

한옥마을 진달래. 유난히 진한 붉은진달래가 탐스럽다. 꽃 내년을 기약해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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