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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기네스 드래프트(캔) 흑맥주[Guinness Draught]

by Mr-후 2018.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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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 드래프트(캔) 흑맥주[Guinness Draught]



오늘 수입맥주는 기네스 드래프트 흑맥주 캔. 

역시 4캔 만원 행사 상품으로 구입을 해서 즐기는 맥주 중 하나이다. 

용량은 440ml , 안에 플라스틱 볼(위젯)이 들어 있어 기가 막히게 맛있는 거품을 만들어 주는데 처음 마시는 사람들은 맥주라기보다는 한약에 가깝다고 느낄 정도로 부드러우면서도 묵직한 느낌을 받는 맥주가 바로 기네스 드래프트. 


처음 먹어본날 그 느낌을 지울 수 없어 가끔 편의점에가면 나도 모르게 집어 오게 되는 캔맥주다. 



기네스 드래프트는 원산지가 아일랜드 렌스터 더블린(Dublin, Leinster, Ireland)으로 알콜 도수는 4.2%로,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프리미엄 스타우트 맥주로 약 3백만개의 버블이 만드는 기네스 고유의 크리미 헤드가 특징이라 할 수 있다. 


발효 방식은 상면발효를 하는 맥주, 튤립모양의 전용잔에 따라 마시면 더 맛있다고 한다. 따를 때 잘 따르면 거품이 만들어지는데 퍼펙트파인트라고 부른다고 한다. 


마시기 적당한 온도는 6도, 따를때 땅콩색 같은 거품이 올라오면서 스스히 가라앉다가 검은색으로 변하는 특징이 있다. 맥주가 이럴 수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던 기억이 있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여유로운 시간에 가볍게 캔맥주 한 잔 하면서 보내는 이런 저런 시간들이 항상 좋다. 매일 그럴 수는 없지만 그런 여유가 있는 삶을 고대하며 살고 있다. 



집에 있는 맥주잔이 기네스 전용잔은 아니지만, 비슷하게 생긴 잔에 플라스틱 볼을 잘 돌려가면서 부드러운 거품이 만들어지도록 해서 따라 한 모금 마셨는데 부드러운 맛과 거품이 정말 환상적이다. 



드래프트는 생맥주라는 뜻. 


기네스 서저(Guinness Surger)라고 부르는데 술집에서 손님에세 맥주를 줄 때 케그 안에 든 맥주를 가느다란 구멍에 통과 시켜 아주 미세한 거품이 만들어지도록 따라 주는데서 유래한 이름이 '서지(Surge)'라고 한다.  맥주 특유의 '서지' 효과를 내기 위해 고안된 전기장치로 1977년 뉴욕에서 만들어져 2003년 일본 바에서 다시 도입돼 여러 나라에서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기네스 하면 일본이 생각났는데, 이 맥주는 아일랜드 드라이 스타우트라고 하니 알고 마시는 것도 좋다. 


대신, 이 기네스 드래프트는 일반적인 라거 맥주의 청량감과 톡 쏘는 맛은 없다. 

부드럽고 묵직한 향이 좋은 흑맥주를 마시는 기분은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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