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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음식/서울

수유 맥주집, 봉구비어 분위기 있게 한 잔!

by Mr-후 2018.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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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 맥주집, 봉구비어 분위기 있게 한 잔!



때는 2017년 12월 31일. 한 해의 마지막 날, 후씨네는 봉구비어를 찾았다. 우리 부부보다 아이들이 더 좋아하는 봉구비어. 그 이유가 뭘까? 


수유리 봉구비어 앞에는 놀이터가 있다. 춥지 않을 때는 아이들은 술안주 뺏어 먹고 놀이터에서 놀면 되고 우리는 분위기를 온전하게 즐길 수 있어 좋은 곳이다. 


한동안 발길이 없다가 연말, 마지막날 다 함께 찾아 맛있는 크림맥주를 마시고 왔다. 


가게 인테리어는 좀 바뀐듯했다. 예전이 더 좋았던 것 같은데... 

입구 우측 창가에 쪼로록 넷이 앉을 수 있는 자리에 쏙 들어가 앉고 감자튀김과 수제 치즈 스틱을 주문했다. 맥주 두 잔! 



생맥주 마실 땐 안주를 잘 안먹는 편인데 아이들이 다 집어 먹는 바람에 게 눈 감추듯 사라졌고 한 잔으로 아쉬워 한 잔 더 주문해 마시고 나왔다. 


예전에 비해 연말연시는 너무 차분해졌다. 

보신각 종 치는 모습을 TV로 보기 위해 너무 늦지 않게 집으로 들어 갔는데 예전 같은 설레임이나 기대가 없는 것이 아쉽기도 하다. 어떤 이들은 거추장하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의미론적으로 한 해를 마무리 하는 날, 자축이라도 즐길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 


2017년을 마무리 하면서 아이들과 다녀온 수유리 봉구비어. 

크림맥주가 맛있는 집이다. 



봉구비어 크림맥주. 입술에 거품이 묻으면 ? ㅎㅎ 



감자튀김, 소스가 두 개면 가격은 5,000원




 

치즈가 철철, 수제 치즈스틱 ~ 

맛도 못 봄 ㅋㅋㅋㅋ 





분위기 잡고 찍은 사진인데 제법 그럴 듯 하다. 

함박눈이라도 내려 줬더라면 더 연말 분위기가 났을까? 


한 녀석은 게임하느라 정신없지만 그래도 그렇게 기념 사진을 남겼다. 



가볍게 맥주 한 잔 하고 들어가기 좋은 술집. 봉구비어. 

2017.12.31.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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