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대 포36거리, 베트남쌀국수
사진 폴더를 훓어 보다 보니 10월달에 찍은 사진 중에 덕성여대 앞 '포36거리' 베트남쌀국수 먹었던 사진이 아직 포스팅이 안되고 있다. 포36거리는 예전에 정원이랑 같이 갔던 적이 있었는데 포스팅을 한 적이 있었다.
최근에는 쌀국수를 수유재래시장안에 있는 '호치민쌀국수' 집으로 먹으로 다녔다. 오랫만에 덕성여대까지 다 같이 차를 타고 쌀국수 먹으로 갔던날, 배터지게 먹고 왔다.
정원이가 특히 베트남쌀국수를 좋아하는 바람에 자주 먹는 편인데 포36거리는 이번이 두번째.
쌀국수 말고 특이하게 볶음을 주문한 정원, 난 역시 해장을 해야하기에 매운 홍합짬뽕 해산물 쌀국수, 와이프는 성원이와 함께 먹어야 하기에 부드러운 양지 쌀국수 곱빼기를 주문.
배가 고프니 음식이 드디 나온다는 생각이 가득하다. 일요일이라 그런지 등산객인지 주변 사람들인지 꽤 많은 손님이 있었다.
덕성여대 포36거리는 토요일은 휴무, 일요일은 정상영업.
주택가 골목길에 자리 잡고 있어 주의를 써서 찾아야 잘 찾을 수 있다.
음식이 나오고, 고수를 따로 요청을 했는데 쌀국수는 역시 고수가 있어야 제맛인 것 같다.
향신료를 싫어하는 사람은 빼고 먹어야 할 것 같다.
우선 포36거리의 음식들은 가격대비 양이 적지는 않다. 특히 곱빼기는 양이 어마무시할 정도로 쌀국수가 많다.
먹느라 고생했던 기억이 있다. ㅋ
정원이가 먹고 싶다고 주문한 볶음쌀국수 , 원래는 조금 매운데 초등학생이 주문을 하니 맵지 않게 만들어주시겠다고 했다. 막상 먹어보니 너무 담백해서 차라리 조금 알싸한 맛이 있다면 어떨까 싶다.
대학교 앞이라 그런지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양도 많이 주는 편이라 인기가 좋을 듯, 가끔 우이천 걷다 아이들이 쌀국수 먹으로 가자고 할 때가 있다.
새우롤튀김, 이건 성원이가 먹고 싶다고 해서 주문을 했고 4개 4,000원이다.
바삭하니 맛있다.
푸짐한 쌀국수가 생각날땐 덕성여대앞 포36거리 쌀국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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